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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커피, 프랑켄슈타인, 눈다래끼

더치더치 설날이 지났음. 캘린더를 봤는데 벌써 올해의 9주가 지나갔음. 머야. 시간이 왜 이리 빨라. =_= 이번 설에는 친구에게 더치커피를 선물로 받았는데, 더치는 그닥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지만, 마셔보니 맛있네. 데헷 :) 설 연휴 기간 마시고 남은 것을 회사에 가져다 두었음. 마저 마셔야지. 홀짝홀짝 호로록. 그러고 보니 지난 연말에 광차장님이 더치 소주가 맛있다며 더치 커피를 사다가 소주에 타주시던데, 난 커피는 걍 커피로 마시는데 한푤세. 프랑켄슈타인 설이 지나고나니 지난 겨울 예매해 두었던 베네딕트의 프랑켄슈타인 공연이 훌쩍 다가왔음!!! 영국 국립극장에서 한 공연을 영상물로 만들어 국립극장에서 상영해 주는 NT 라이브 공연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베네딕트-피조물]과 [베네..

오랜만의 주말 근무. 슈룹~ :D

어제. 토요일. 다시 돌아온 울 조카 재롱잔치. 이제 첫째 조카는 초등학생이 되어 더 이상 재롱잔치가 없지만. 우리 둘째 조카는 아직도 재롱잔치를 볼 일이 남았다는거!!! 꺄앗. 헤헤헤 고속터미널 꽃 도매 시장에 들를 시간이 없던 터라 금요일 점심시간에 회사 근처 꽃집을 물색했는데, 별로 싱싱하지도 않은 장미 다섯송이를 예쁘지도 않게 포장해서 만원, 그나마 괜찮을 것 같긴한데 지나치게 많이 묶어놓은 꽃묶음을 3만원에 파는 것을 보고 발길을 돌렸다. 백화점에서 파는 꽃이 이쁘긴 한데, 장미꽃 2송이를 예쁘게 포장해서 만원.... =ㅁ=... 다발로 묶이면 다섯송이쯤 되는 꽃이 2만 오처넌.. 크헙... 둘째 조카 재롱잔치이긴 하지만, 꽃다발을 하나만 가져가면 첫째가 서운할 것 같아서 두 개를 만들어 가려하..

최근 근황 주절주절

일기라는 취지에 걸맞게 최근 있었던 일을 기록해놔야지. 1. 인상 깊었던 선물들....? 나이가 들다보니 학생 때처럼 생일이라고 친구들과 모여 왁자지껄 노는 것도 쉽지 않은 듯. 생일에는 딱 아파서 드러누워 있다가 -바이러스씨와 함께한 생일 주간. 젠장- 1~2주가 지나 친구들을 하나씩 만났다. 그래도 생일이라고 선물을 건내 준 친구들. 우리 경하씌한테는 넘 이쁜 귀걸이 선물도 받고, (자기 생일 선물로 줬던 100% 내 취향의-셜록 그림- 콜드컵이 살짝 부끄) 몽몽에게서 회사로 배달된 어마무시한 취향 저격 책도 받았음. 나 이 책들 받고 살짝 당황 ㅋㅋㅋ 무엇보다 베네딕트 컬러링 북이.... 그림이... 너무 못 그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지. 이 작...가...?.... 마치 라이트 박스 위..

종종 헷갈리는 프로젝트 Import 방법

리마인드 차원에서 블로그에 적어두기. 개발용 노트북을 여러대 쓰다보니 종종 프로젝트 폴더 자체를 이 노트북에서 저 노트북의 workspace로 옮겨 이클립스에서 open 해서 쓰게 된다. 처음에 무지하게 단순하게 헷갈리면서 혼자 열 받았던게 workspace에 프로젝트를 복사하고 이클립스에서 Import 하면 자꾸 이미 있는 폴더네 어쩌네 하면서 에러가 발생하는 것이었다. 계속 사용한 메뉴가 "Existing Android Code Into Workspace" 였는데, 이게 제대로 동작하려면 workspace가 아닌 곳에 프로젝트 폴더를 복사해 놓고 이 메뉴를 써서 해당 폴더를 workspace에 복사해야 하는 것이었다. 아니 이걸 굳이 workspace가 아닌 다른 폴더에 복사해 놓고 Import 하면..

해넘이와 함께 한바탕 크게 앓고 일어남.

2015년이 되자마자 액땜을~. 올 해에 얼마나 잘 되려고 이러나? 흣 꼬박 한 주간 아프고 일어난 것 같다. 처음 3일 간은 내내 통증이 안 가셔서 스트레스로 쓰러지는 줄 알았으나, 시간은 흘러흘러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이제 70%이상 회복!!! 주말에 컨디션이 좀 좋아진 것 같아 털고 일어나 집안청소도 하고, 열심히 씻고. 오랜만에 사람 된 기분이 들었다. 흐압. 이제 힘내서 일어나야징. 2015년 힘차게 스타ㄹ~트!!! 안 아프니 좋긔나~~ ㅜㅜ기분좋게 랄라라.from tumblr.(up/down)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Merry ChristmasAnd Happy New Year 크리스마스가 하루 지나고 쓰는 메리 크리스마스 앤 해피뉴이어 포스팅. 하하하하핫. 별 이유 없이 뭔가 화려한 포스팅이 하고 싶었으므로 이것 저것 서식을 적용해 보았다. 그럴듯 하군. 12.24 우리끼리 컬쳐 데이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이브맞이 컬쳐 데이를 하자 해서 회사 동생과 호빗을 관람했음. 마티니마티니 귀여웠어요. 소린이... 응 어 그러니까... 마음 아팠지만, 마티니 아저씨는 너무 귀여웠다고.(그 코 움찔움찔. 아이고 아즈씨. ㅋㅋㅋ) 바로 얼마전에 리차드 3세를 진행하면서 찍었던 화보들에서 본 이미지들과는 뚜욱~ 떨어진 귀여운 이미지를 다시 찾은 마틴. 리차드 3세 Ver. Martin 이랬던 아저씨가!!! 그렇게 귀엽게!! 응??? ..

롤리팝에서 애드몹 크래쉬.

얼마전 발생한 버그 수정 이야기 하나. 주말이면 집에서 쉬지만, 구글 개발자 콘솔에 들어가 어플들의 현 상태를 둘러보는 것은 매일 쉬지 않는다. 지난 토요일, 집에서 느긋하게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순위라던가 별점들을 살펴보는데, 앗 버그를 호소하는 사용자분의 댓글이 하나! Mint T Wallet의 무료버전에 달린 댓글로, 넥서스 7 안드로이드 5.0.1을 사용하시는데 우리어플이 열리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우리가 넥서스 7 시료를 가지고 있긴한데, 최근에 있었던 어플 업데이트 이후에 안드로이드를 업데이트 했더랬다. 마침 동일한 환경의 시료가 있으니 테스트 가능. 실행을 해보니, 어라 진짜 죽네???!!!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무료 버전에 삽입되어 있는 애드몹 광고 부분에서 로드를 하다가 죽는다..

재미있는 에러 하나. Spinner의 높이가 제대로 안 잡히네.

금 주에는 Mint T Wallet 의 업데이트를 위해 가열차게 달리는 중. 수정 중 다이얼로그에 Spinner를 하나 추가 할 일이 생겨서 테스트를 하는데 곤란한 일이 발생했다. Spinner의 목록이 제법 긴 편인데, dropdown 리스트의 아래쪽 부분이 안드로이드 OS에서 사용하는 메뉴바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까 요렇게 화면을 full로 사용하는 단말에서는 문제가 안되는데, 요렇게 화면 아래 부분을 home key등 메뉴로 사용하는 넥서스 같은 단말에서는 Spinner가 이 메뉴에 가려버려서 문제가 된다. 더 이상한 건 어쩔 땐 이슈가 발생하고 어쩔 땐 이슈가 발생하지 않더라는 것. 테스트를 좀 더 해보니, 키패드가 떠 있는 상태에서 바로 Spinner가 있는 다이얼로그가 뜨면 이슈가 생..

옴마 추위가 막 달려옴.

우와.. 우와... 갑자기 막 추워짐. 오늘 저녁에는 전의 회사 동생들을 보기로 해서 차를 안 끌고 나왔는데, 하필 수능날이고 추운날이란다. 우왕 진짜 츕네. 회사에 나와서 얼마전에 사무실에 들인 이니시아로 커피를 한 잔 뽑고 (캬, 좋다~) 같이 일하는 동생이 가져온 딸기를 냠냠 해주시고 이클립스를 켰음... 그런데 손이 시림. 왐마. 우째 이렇게 갑자기 추워진댜. 어서 핫 패치를 대량 구매 해야겠다. 어제는 저녁 먹으러 나갔다가 뉴코아에서 방한 용품들을 사들임. 같이 일하는 동생과 신을 겨울용 슬리퍼 두 짝과 보는 순간 내 마음을 홀려버린 뾰족 털모자!!! 엫헤헤헤헤헿 씐난다. 발 완전 따땃하고, 머리도 따끈따끈. 이제 어서 핫 패치를 주문해야긋당. 주머니 사정 상 오리털 패딩은 못 사도 핫 패치는 ..

조금 졸린 월요일

응킁킁. 아침부터 눈이 감기려고 한다. 주말에는 타바타 타이머에 인앱 결제를 넣어 광고 없애기 기능을 넣으려고 했는데, 막상 소스를 잡고 있다보니 버그 3개 잡고, 새로운 기능 넣다가 시간이 다 갔다. 다음 주말에는 인앱 결제 기능까지 넣어서 꼭 업데이트 해야지. 흠냐. 엊저녁, 아 이제 자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침대에 올랐는데 이상스레 잠이 안오는 것이, 읽던 책도 들췄다가, 의미 없이 인터넷 기사 뒤지다가 하면서 부잡스럽게 뒤척이다가 5시가 넘어서야 잠이 들었더니만. 아침에 일어나기는 제대로 일어났는데, 출근하고 나니 눈이 감기네 흐얌. 아윰. 주절주절. 커피 찐하게 마시고 얼굴 마사지 좀 하고 일해야겠다. Wake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