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5월 연휴가 많다고 해서 연초부터 오마니께서 우리 가족 어디라도 다녀오자고 잔뜩 기대하셨는데, 딸냄이 회사 만든다고 돈도 안 벌어오고, 바쁘고 하는 통에 1박 2일로 잠깐 강원도에 다녀왔다. (오마니, 딸냄이 돈 많이 벌어서 늦기 전에 꼭 유럽 여행 시켜드리겠삼. 쫌만 기다리삼.) 가족끼리 여행을 하면 우리 남동생은..... 누나한테 의지를 많이 하는 편이어서... -_-....ㅋㅋㅋ 여행 가기 전날 대충 속초와 대관령을 검색해 보고, 두 군데를 걸쳐 다녀오는 것으로 내가 결정했다. 그래도 울 동생 누나 돈 못 벌고 있으니 자기가 이번 여행을 쏘겠다고 해서 이번 여행은 남동생이 통크게 비용을 전부 쐈음! 기특기특. 동생이 그 전에 '속초도 다녀오고 싶고... 아님 대관령을 갈까?' 하길래 검색해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