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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이 되질 않아요.

그래서 어쩔 것이냐면, 집중을 해보려고 노력합니다. 커피도 가져오고, 귀에 이어폰 꼽고 익숙한 노래들을 선택해서 틀어놓고요. 일에 감정이 개입되면 능률이 떨어집니다. 무슨 문제가 오든 객관적으로 사태를 파악하고 원인관계를 따져보는 일이 중요해요. 차분하게. 스스로에게 잘하고 있다고 말해줍니다. 좀 더 가벼운 마음이 되보려고 애쓰는 겁니다. 어느정도는 먹혀들어요. 이 일을 빨리 끝낼 수록 다른 걸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진다는 걸 인식합니다. 평소에 듣던 노래, 평소에 보던 동영상 이런 것들이 평상심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집에 있을 때면 저는 항상 같은 미드 동영상들을 틀어놓고 있어요. 딱히 그걸 보는 것은 아니지만요. 혹은 아무 것도 켜지 않고 최대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방문도..

그지가튼.. 뇨호호.. ㅡ,.ㅡ

한 주를 얼마나 그지같이 시작했는지 모름. 끓어오르는 화와 함께 아픈 허리를 부여잡고 월..화..수..요일을 지나 오늘이 되었습미다. 치얼업!! 해야죠. 기분 전환 삼아 텀블러를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저의 상황을 보는 듯한 이미지를 하나 보았네요. 거북군.. 인생이 다 그릉그야!!! 우리 힘내고 살자!!! ㅜㅜ 다람쥐 쳇바귀가 아니어도 충분히 돌고돌아 어지러운 인생이란다. 아 눈물콧물 폭풍 드립.

java sdk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는 에러

간만에 안드로이드를 다시 잡아보겠다며 설치를 하는데, android sdk를 설치하려고 하니 java sdk가 설치 되지 않았다는 에러가 뜬다. 음. 환경 변수 등록해 줘야 하나? 하고 아래와 같이 등록. JAVA_HOME 변수 생성 JAVA_HOME C:\Program Files\Java\jdk1.6.0_25 Path에 변수 추가 Path %JAVA_HOME%\bin; 음 등록했으니 다시 android sdk 설치 시도. 여전히 같은 에러. -_- JDK가 제대로 설치 안된게야? 하고 cmd를 열어서 javac를 입력했다. 잘 나오는데? java -version 이라고도 입력해본다. 버전도 잘 나오는데? 혹시나 해서 다시 android sdk 설치 시도. 이제 된다. 허허허허. cmd로 한 번 확인해줘..

덕후기질 : 나는 슬프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죽은자에게 걸려온 전화.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열린책들에서 나와 있는 존르카레 3종 세트(내 맘대로.... 으흐흐), 다른 말로 조지 스마일리 3종 세트, 또 다른 말로 피터길럼 3종 세트!! 같은 양장본으로 세트로 가지고 싶었단 말이다. ㅜㅜ 열린책들이여, 어째서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한 권만 새로운 양장으로 내 준 것이냐며. 응? 응? 응? 글고 예전 양장이 더 이뻐요. 표지도 예쁘고, 겉지 빼고 났을 때 검은 하드커버에 은박 글씨도 예쁘고. 근데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예전 양장본은 왜 다 절판이냐긔여. 남은 서점이 하나도 없냐긔여!!! 예?!! ㅜㅜ 흙... 나는 정말로 슬프다...

5월 16일의 일기

월요일임. 쓸건 별로 없음. 주말은 여전히 바빴음. 조카와 발레 클래스에 다녀오고, 시험 끝낸 사촌동생 만나서 밥사주고, 경하님 만나서 맛난 밥 먹고, 백화점 구경하고 등등. 소모적인 주말. ㅋㅋㅋ 아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하는데 말임니돠. 경하 덕택에 맛나게 먹고 온 스파게티 사진을 살며시 올려봄. 송내에 있는 카페라움에 가서 맛나게 묵고 왔십니다. 고르곤졸라. 쵝오. 쿠팡에서 반값 할인해서 샀다고 이 모든걸 25천 조금 넘는 가격에 먹었습니다. 아놔. 맛있었어요. 나중에 다른 친구들이랑도 가고 싶네요.

주말에 내가 한 일

아무 것도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토요일엔 은자 결혼식에 다녀왔고, 일요일엔 조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그런데 영어공부도 독서도 옷 만들기도 등등 달리 나를 위해 한 일은 아무것도 없다. 왜 이렇게나 무력한 걸까 생각하다가 지금 이렇게 블로그를 정리하러 들어왔다. 침대에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게 싫어서 책장 위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두꺼운 책을 쌓아 받침대를 만들어서 올라와 서서 블로깅을 하는 중. 음. 방에 안락 의자를 들여놓고 싶다. 책도 읽고 블로깅질도 좀 하고, 나중에 안락 의자를 구할 땐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서 구입해야지. 이사를 할 땐 방이 좀 더 넓었으면 좋겠다. 사실은 내 사무실을 갖고 싶은 마음이 더 크지만. 흐음. 흠. 흠. 부지런해 질 필요가 있어. 지금의 나에겐 동기 부..

세부 3박 4일 (2011년 4월)

울 친구 경하님께서 세부 퍼시픽 프로모션에 표를 덜컥 잡아주셔서 다녀오게 된 세부 여행. 3박 4일 일정으로 좀 짧긴 했어도 충분히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가족끼리가도 좋을 듯. 다른 것 몰라도 호핑 투어가 정말 굿. 일정 : 4월 22일 밤 출발 ~ 4월 25일 밤 도착 숙소 : 골드베리스윗 1박, 마리바고 블루워터 2박 경비 : 항공편 154,000, 숙박 25,070(골드베리스윗) + 180,125(마리바고) 현지 사용 한화 약 20만 1. 4/22 세부 퍼시픽 항공 첫 탑승 회사에서 반차를 쓰고 일찌감치 집으로 내려가서 짐을 싸기 시작하였음. 다음날 여행가는 거 뻔히 알면서 21일 퇴근시간에 일거리 준 수석님, 과장님 미움. -_- 밤 늦도록 꼼장어 한 점 먹고 가야 한다고 주정한 누구누구. 기억..

세상 구경 201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