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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출장 (2011년 3월)

이번 광저우 출장으로 총 4번의 중국 출장, 3개 도시 순회가 되었... 처음은 상해, 두번째, 세번째는 베이징으로 출장을 다녀왔고 이번 출장은 광저우가 되었습니다. 요번 출장의 달랐던 점은, 저쪽 프로젝트 리더분이 기존과 다른 분이었다는.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도 많이 달랐고..?.. 내 맘의 압박은 줄어든게 아니었지만, 그래도 중국 사람들 특유의 느긋함과 인간적인 대접을 느낄 수 있는 출장이었습니다. ㅋㅋㅋ 혼자 한달이나 있다 오려니 많이 심심할 뻔 했는데(일이 아무리 많아도 심심한 건 심심한거임) 같은 날짜에 같은 곳으로 출장 오신 변수석님 덕분에 다행히 혼자 굴러다니는 일은 없었습니다. 덕분에 시내 구경도 한 번 다녀오고, 중국 분들과 회식(?)도 한 번 하고. ^^ 밤이면 심심치 않게 맥주도 마시..

세상 구경 2011.04.26

빨라서 좋은 프로그램보다.

맘이 즐거워져서 좋은 프로그램은 없을까? 내 맘이 따뜻해지는 프로그램은? 소셜 커머스, 소셜 커머스, 하는데, 결국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서로 소통을 원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근데 이 소통이란게 폭증한 인터넷 트래픽 안에서 과연 제대로 되고 있는가는 다시 생각해 볼 일이다. 세상에 생기는 모든 발명품들은 사람에게 어떠한 방식으로든 도움을 주는 것이기에 생긴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넷을 통해 보이지 않는 사람과의 진솔한 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과 이를 통해 각박한 사람들의 마음이 치유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본다.

돌아왔다!!!

1달간의 (정확히는 29일) 광저우 출장을 마치고 지난 금요일에 드디어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날 저녁 비행기였던지라 조카들 못 볼 줄 알았는데, 언니네가 공항으로 마중을 나와준 덕에 오자마자 울 예원이 예나 얼굴 보았다. 에헤헤헤헤. 아유 예쁜 울 조카들 어쩜 갈 수록 더 이뻐지지? ^^ 토요일은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경하님 얼굴 보고 돌아와서 또 쉬고, 일요일은 할아버지 제사가 있었음. (일복 있는 가시네는 뭐가 달라도 달라... -_-) 월요일 화요일은 릴리즈 때문에 이슈 수정하느라 오자마자 정신없이 달리고, 오늘(수요일)은 출장 복귀 서류 작성하느라 정신이 없다. 뭔노무 서류는 이리 많고, 결재라인은 이리 많으냐.... 죽죽 결재라인 잘 달리고 있었는데, 부사장님들이 사라지셨다!! ㅜㅜ 어디 ..

I bust the windows out your car.

메르세디스 버전의 Bust Your Windows. 꺄옷 이 언니 목소리 너무 좋음. 본래 버전의 노래도 좋지만 난 이 언니 버전이 더 좋음. 뜬금없이 커트가 왜 차를 몰고 오는가 했더니 이 노래를 등장시키려고 했던 거였구나. 깨진 창문 보면서 벙찐 커트 얼굴은 여전히 넘흐 귀엽긔.-_-/// 극 중에서는 일부분을 편집하여 불렀지만 Glee 앨범에서는 편집본이 아닌 full version을 들을 수 있음. 노래부르는 이 언니 목소리도 멋지고, 노래 가사도 웃기고멋지고. ㅋ 몸집이 있어서 그런지 춤도 박력있다. 와우. 아래는 full version의 가사. YouTube에서 검색해보면 들을 수 있다. 가사 찾아서 보면서, 들으면서, 혼자 킁킁 거렸음. 노래 가사 참 재밌다. 박력있는 언니짜응. 내키는 대..

퍼트건, 클레인이건, 커토프스키 이건간에,

커트를 등장시켜달라!!!! 아기자기 꼼질꼼질 쌍큼한 이쁜이 커트. 어떤 상황이 와도 쿨하게 넘겨버리는 은근 어른스런 귀연 아가. 더 보고 싶다긔. 커트에 대한 격한 애정으로. 아가야!!!! 이 세상 남자 니가 다 가져!!!! 내가 다 양보할께!!!! (...니가 가진게 뭔데...) 대신 잘 골라야 돼. 너님은 소중하니까요. 요런 마음으로다가 지켜보고 있다. 그랑게 이 작가들아. 우리 커트에게 든든한 짝지를 붙여달라!!! 부탁이에요 ㅜㅜ. 님하 내가 님 움짤을 만들려고 포토샵을 깔았으삼. ㅋㅋㅋ 아 놔.... 당황하는 커트도 귀엽긔. 하앍. 잠시 수퍼내추럴로 넘어가서 딘을 보고 있고 싶지만, 수퍼내추럴은 무서워서 맘 먹고 한 편씩 봐야 한다는...글리처럼 맘 편하게 막 틀어놓지 못하는. 애정은 있지만 쉽게..

Sing a song. It was very impressed.

아놔 퇴근해서 일찍 자려고 했는데 글리 2시즌 11편이 올라와 있어서 당장 다운로드 받아 보고 새벽 3시까지 노래 캡쳐해가며 반복재생질. 노래 왜 이렇게 좋으니. 응? Glee라는 미드. 처음에 볼까 말까 하다가 일단 시즌1의 1편을 받아 보았슴다. 1편 시작즈음에 다음의 장면 듣고 바로 1시즌 모두 다운 받아보았으요. 메르세이디 목소리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좋고. 커트 노래 부르는데 깜짝 놀라고. 아니 어디서 생긴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어릴 때와 리버피닉스 섞어 놓은 듯한 귀염귀염 외모에 목소리가 완전 레어!!! 'ㅁ' 이런 목소리라니 엄훠. 요 오디션 장면 보고 바로 시즌 다 다운 받아서 봤는데, 생각보다 이 두 명 노래를 살려주는 장면이 많지 않아서 쫌 슬펐음. 난 레이첼보다 이 두 명 목소리를..

구정연휴 이후 첫 출근

하도 밀려서 쓰다보니 일기에 뭘 먼저 써야할 지 모르겠음. 하지만... 또 쓰자니 쓸것도 별로 없네. '_' 1. 설연휴 전 토요일은 울 둘째 조카 돌잔치가 있었습니다. 부평 아이돌부페 먹을 거 많아 좋드라. 공주님 옷 입어서 기분좋아진 첫째 조카 덕분에 이녀석 쫒아다니다 보니 돌잔치가 파했음. 당일에는 힘든줄 모르겠더니 일찍 잠자리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뻗어서 다음날 늦게 일어난 덕에.......토익 시험 놓쳤다. ㅜㅜ 내 도온!!!!!!!!!!! 아악!!!!!!! 아까운 내 도온!!!!!!!!!!! 2월 시험은 꼭 봐야지. 2. 연휴 동안 '팅커,테일러,솔져,스파이'를 마무리 하고 '얼굴의 심리학'에 다시 손을 대서 1/3 정도 진행하였음. 그 이외에 인터넷 영문 픽션을 스무편정도... -_- 읽고 ..

정신 없는 한 주를 보냈으요

지나고 보니 정신 없는 통에 일기도 하나 못 썼넹. -_- 신입사원들 오는 덕에 새 노트북 받아서 세팅하고 바이러스 잡고 세팅하고 바이러스 잡고 다른 사람들 질문에 답해주느라 주 중에는 시간이 마구 흘러가 주셨음. 금욜 오후에는 자리이동도 있어서 사무실 내 자리를 이동했는데, 새로 옮긴 자리 완전 맘에 들어주심. 뒤에도 막혀 있고 파티션으로 내 자리가 둘러 있어서 혼자 놀기 딱 좋음. 공간이 분리되어 있으니 집중도 더 잘되고 일도 더 열심히 하는 중. 으힛. 퇴근 후에는 KISA 인턴모임(후아 언제적이여...) 나가서 맛있는 막걸리 먹고 밤 늦게 집으로 ㄱㄱ. 토욜은 울 조카님 발레 가는 날이므로 언니네 집으로 ㄱㄱ했는데, 불쌍한 울 조카들 장염 걸려서 먹은거 계속 토하고 눈이 퀭해져서 있었다. 느므 안..

Kindle for PC

한동안 Kindle을 사고 싶어서 발버둥을 쳤었는데, 그나마 마음을 진정시킬만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존에서 Kindle for PC. 즉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free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더군요. 킨들 단말과 마찬가지로 아마존에서 ebook을 구매할 수도 있고 읽을 수도 있고. 그렇죠. 전부터 생각하긴 했었죠. ebook 단말보다 PC 성능이 좋으면 좋지 나쁘지 않은데 소프트웨어 제공하면 안되는거야? 라고. 그리고 나선 찾아볼 생각을 안 했던건 아닌데, 제대로 검색하지 않고 슬렁슬렁 넘어가다보니 아직까지 설치도 못하고 있었던 겁니다. PC버전 소프트웨어를 깔고 바로 아마존으로 가서 책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셜록 원서 전권을 4.9달러에 결재했습니다. 눙무리 줄줄 ㅜㅜ.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