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04

아픕니다.

사랑니를 아주 제대로 아프게 뽑았습니다. ㅜ_ㅜ 젠장 턱에 든 멍이 일주일이 지나가도록 누렇게 남아 있다. 얼굴 반쪽만큼 부었던 뽈따지가 이제 좀 가라앉은게 다행이긴 한데 멍든 턱이 입을 조금만 벌려도 아프다. 원래 이런거임? ㅜ_ㅜ 다음주는 주욱 쉬기로 했으니 다행이지만 노는 동안 이런 상태면 매우 곤란한데. 노는 동안 무조건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즐겁게 놀다 올 생각이란 말임. 사랑니 뽑은 덕에 지난 주 토욜 부터 공부도 못하고, 놀지도 못하고, 이렇게 시간만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는. 슬픈 얘기

지루해 지루해 지루해엑!!!

컴이 완전히 뽀사져서. -_-. 빌드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 된지라, 어제부터 밀고 다시 깔고 있다. 정말 맛이 갔는지 기본적인 lan카드 조차 드라이버가 안 깔려서 하나씩 다 찾아가며 잡아주고. 컴파일러 깔고. 끊임 없는 윈도우 업데이트... 너무 지루하다. 이차저차 다 깔고 나니 이제사 빌드가 되는 구만. 다행이다. 그리고. 왜. 또. 눈이냐. -_-

반가와요.

싱숭생숭 봄이네. 날도 따뜻해지고. 교정도 끝나가고. 다음번 나들이 사진에는 이쁘게 웃으며 사진찍어도 될 듯 :) 예쁜 조카 사진 찍으며 즐거운 토욜 보내고, 일욜에는 빈둥거리다가 엄마랑 마트 한 번 다녀오고, 또 별 볼일 없는 남은 하루를 보냈다. 남동생과 친구 녀석들이 떡하니 방에서 놀고 있고 엄마는 거실에서 TV 시청 중이시고. 역시 어서 이사를 가야 쉬어도 뭘 내 맘대로 하면서 쉬지. 큰 방을 남동생 줄까 하고 약해지던 맘을 다시 돌렸음. 태어나 첨인데. 이 번에는 욕심 좀 부리자. 너는 욕심 내도 돼. ㅋㅋㅋ 아융 우리우리 이쁜 조카~~. dslr이 가장 빛을 발하는 순간. 우리 조카들 사진찍어 줄 때. (-▽-) 까핫!!!!!

또. 눈이네.

아아아.. 그러니까 또 눈이 와서 차가 막힐까 염려되긴 했어도, 언제나와 같이 매우 일찍 나왔기 때문에 막히는 와중에도 9시 출근 회사에 8시에는 출근 완료. 근 3달간 상용화를 진행 안 했더니 요즈음 다행히 기력이 좀 돌아와서 다시 예전처럼 집에서 일찌감치 나오고 있다. 6시 되기 전에 나오면 대략 7시 30분 전후로 회사에 도착. 좀 더 늦게 나오면 9시 간당간당하거나 혹은 지각도 할 수 있으니... -_- 꼼짝 없이 이 시간에 나오고 있다. 9시까지 남는 시간에는 보통 이것 저것 잡다한 일들을 한다. 업무시간외에 하기로 한 세미나 준비라던지, 영어 듣기라던지, 뉴스 검색이라던지... 오늘은 새하얀 눈을 보자니 왠지.............짜파게티가 먹고 싶어져서 사발면 사다가 아침 먹었다. 귀에는 영..

세상엔 잘 사는 사람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다고.

아니 그렇다고 뭐. 내가 못 살고 있다는건 아니고 :) 나도 나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서 잘 살고 있는 중이거든.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이야. 이제 두 세달 안짝으로 이사를 하게 될 텐데, 내 방이 생기면 방을 어떻게 꾸미면 좋을까 고민하게 되. 태어나 서른 둘에야 처음으로 온전히 내 방을 갖게 될텐데. 이쁘게 꾸미고 싶거든. 이쁘게. 아하하하항 아래는 이사가면 사고 싶은 좌식 테이블들. 후보 1. 독서 테이블 - 약 9만원 가까움. 후보 2. 유리 테이블 - 약 18만원 =ㅁ= 둘 다 이쁘긴한데 너무 비싸다. ㅜ_ㅜ 독서 테이블이 맘에 들긴하는데 유리 테이블도 너무 이쁘단 말이지. (더불어 매우 비싸기도 하고 -_-) 캬아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