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저도... 끄적임. 223

아픕니다.

사랑니를 아주 제대로 아프게 뽑았습니다. ㅜ_ㅜ 젠장 턱에 든 멍이 일주일이 지나가도록 누렇게 남아 있다. 얼굴 반쪽만큼 부었던 뽈따지가 이제 좀 가라앉은게 다행이긴 한데 멍든 턱이 입을 조금만 벌려도 아프다. 원래 이런거임? ㅜ_ㅜ 다음주는 주욱 쉬기로 했으니 다행이지만 노는 동안 이런 상태면 매우 곤란한데. 노는 동안 무조건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즐겁게 놀다 올 생각이란 말임. 사랑니 뽑은 덕에 지난 주 토욜 부터 공부도 못하고, 놀지도 못하고, 이렇게 시간만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는. 슬픈 얘기

지루해 지루해 지루해엑!!!

컴이 완전히 뽀사져서. -_-. 빌드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 된지라, 어제부터 밀고 다시 깔고 있다. 정말 맛이 갔는지 기본적인 lan카드 조차 드라이버가 안 깔려서 하나씩 다 찾아가며 잡아주고. 컴파일러 깔고. 끊임 없는 윈도우 업데이트... 너무 지루하다. 이차저차 다 깔고 나니 이제사 빌드가 되는 구만. 다행이다. 그리고. 왜. 또. 눈이냐. -_-

반가와요.

싱숭생숭 봄이네. 날도 따뜻해지고. 교정도 끝나가고. 다음번 나들이 사진에는 이쁘게 웃으며 사진찍어도 될 듯 :) 예쁜 조카 사진 찍으며 즐거운 토욜 보내고, 일욜에는 빈둥거리다가 엄마랑 마트 한 번 다녀오고, 또 별 볼일 없는 남은 하루를 보냈다. 남동생과 친구 녀석들이 떡하니 방에서 놀고 있고 엄마는 거실에서 TV 시청 중이시고. 역시 어서 이사를 가야 쉬어도 뭘 내 맘대로 하면서 쉬지. 큰 방을 남동생 줄까 하고 약해지던 맘을 다시 돌렸음. 태어나 첨인데. 이 번에는 욕심 좀 부리자. 너는 욕심 내도 돼. ㅋㅋㅋ 아융 우리우리 이쁜 조카~~. dslr이 가장 빛을 발하는 순간. 우리 조카들 사진찍어 줄 때. (-▽-) 까핫!!!!!

또. 눈이네.

아아아.. 그러니까 또 눈이 와서 차가 막힐까 염려되긴 했어도, 언제나와 같이 매우 일찍 나왔기 때문에 막히는 와중에도 9시 출근 회사에 8시에는 출근 완료. 근 3달간 상용화를 진행 안 했더니 요즈음 다행히 기력이 좀 돌아와서 다시 예전처럼 집에서 일찌감치 나오고 있다. 6시 되기 전에 나오면 대략 7시 30분 전후로 회사에 도착. 좀 더 늦게 나오면 9시 간당간당하거나 혹은 지각도 할 수 있으니... -_- 꼼짝 없이 이 시간에 나오고 있다. 9시까지 남는 시간에는 보통 이것 저것 잡다한 일들을 한다. 업무시간외에 하기로 한 세미나 준비라던지, 영어 듣기라던지, 뉴스 검색이라던지... 오늘은 새하얀 눈을 보자니 왠지.............짜파게티가 먹고 싶어져서 사발면 사다가 아침 먹었다. 귀에는 영..

세상엔 잘 사는 사람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다고.

아니 그렇다고 뭐. 내가 못 살고 있다는건 아니고 :) 나도 나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서 잘 살고 있는 중이거든.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이야. 이제 두 세달 안짝으로 이사를 하게 될 텐데, 내 방이 생기면 방을 어떻게 꾸미면 좋을까 고민하게 되. 태어나 서른 둘에야 처음으로 온전히 내 방을 갖게 될텐데. 이쁘게 꾸미고 싶거든. 이쁘게. 아하하하항 아래는 이사가면 사고 싶은 좌식 테이블들. 후보 1. 독서 테이블 - 약 9만원 가까움. 후보 2. 유리 테이블 - 약 18만원 =ㅁ= 둘 다 이쁘긴한데 너무 비싸다. ㅜ_ㅜ 독서 테이블이 맘에 들긴하는데 유리 테이블도 너무 이쁘단 말이지. (더불어 매우 비싸기도 하고 -_-) 캬아압!

츕츕츕.

츕다. 아직 츕다고. 1/27~1/29 부장님께 욕 먹으며 쓰레드 코딩 하는 중. 크와아악. 두고봐요 부장님! +ㅁ+ 1/29_회식 아아.. 그러니까... 고기 먹고 술먹고 노래방. 평소에는 고기먹고 나면 헤어졌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노래방(3차)까지 끌려가 주셨다. 음. 아부란 건 나이든 사람들 사이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젊은 남자분들 그러시는 거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거북스럽기도 하고. 새로운 인격 발견의 날이었음. 앞으로는 1차만 해야겠다 1차만. 집에 돌아오니 새벽1시. 그래도 일찍 시작해서 3차까지 했는데도 1시에 들어왔다. 완전 뻗어 주셨음. 1/30_울 조카얌. 둘째 조카님의 탄생 예정일이 일주일 밖에 안 남았다. 힘들다는 언니 대신해서 장 좀 봐가지고 조카님 방문. 같이 낮잠 자려고 잠시 ..

oh.......................no.

1/23 바람과 같이 지나간 토요일. 하루 종일 돌아다녔다.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남동생 델꼬 나가 울 몽이 태어나 첨으로 손세차장 가서 손세차 시켜주고, 동네 정비소에 들러 타이어 공기압도 맞춰주고 뿌듯하게 집으로 와 잠깐 휴식. 남동생과 다시 나가서 스시라인에서 맛난 스시 가득 먹어주고 영풍문고에 들러 만화책 한아름, 토익책도 한 권. 집에 돌아와서 작은 아버지 얼굴 잠시 뵙고 저녁 먹고 구매 한 책들 한 번씩 읽어주셨음. 마지막으로 토익 책 봐주시며 전자사전 활용해 주시다가 잠들었음. 1/24 들고 간 노트북 켜 놓고 하루종일 회사 일 했음. 그래도 역시 집에서 하는 게 나가는 것 보다는 좋구나야. 1/25 하도 여기저기서 떠들어대길래 들어봤다. 소녀시대의 "oh". .........다 미루고, 이..

한줄기 빛

방학 끝나가는 초딩처럼, 일기 몰아 쓰기. :P 1/12~14 새로 도입된 회사의 작업 시스템은 아직까지 버그도 많고 복잡하고 직관적이지 않고 사실 쓸모를 모르겠습니다!!!!!! 내 작업을 웹페이지 한 페이지에 정리할 수 있다는 것 정도 밖에는 쓸모를 모르겠군요. 아직은 쓸모 없는 이 시스템에 익숙해 지기 위해, 교육을 듣고, 테스트를 해보고, 업무에 도입하느라 꽤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활용될지는 모를 일이지요. 부장님께서 새로이 던져 주신 일은 재미는 있지만 진전이 없어 조금은 답답한 한 주였습니다. 하지만 유지보수보다는 확실히 새로운 프로젝트가 재밌는 법이지요. 1/15 금욜엔 리프레쉬를 쓰고(한달에 한 번 4시 퇴근 가능한 날) 아가씨들과 서점도 가고 저녁도 먹고 하며 놀았습니..

흘러가는 구나

1/9 예쁜 조카님 보러 눈길 운전 감행하였습니다. 일주일 내내 이모 언제 오냐고 물어보는데 어떻게 안 가겠습니다. 얼굴보러가야지~. 머리 자르고 첨 봤는데 소꿉놀이를 하다가도 문득 문득 고개를 들고 "머리가 이상해~"라고 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알았어~ 이제 기를게~ 라고 해줬죠. 귀여운 울 조카님 말은 나날이 느시고. 집 나설 땐 가지말라고 울고불고 어찌나 맘이 아픈지. 나중에 기억이나 할랑가요 울 조카님. 1/10 경하님과 함께 정말정말정말 오랫동안 가고 싶었던 동네 목욕탕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_- 온 몸이 어찌나 근질거리는지. 언니님이 임신하면서부터 못간터라 정말 오랜만의 목욕탕 나들이였습니다. 너무 즐거웠... 경하양 인도 날아가기 전에 또 갈 기회가 있으려나. 목욕하고 먹는 아이스티와 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