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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cv를 뜯어보는 중.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기...는 중이 아니고 그저 뚫어져라 바라보는 중. 일단 소스 받아서 빌드해 놓고 샘플들을 돌려보고 있다. 아... 우리가 쓸 기능은 매우 간단한데 뭐가 이렇게 많지. 열심히 뜯어보고 필요한 부분을 말 그대로 잘 뜯어다 써야겠다. 오랜만에 비주얼 스튜디오를 켜니 소스 분석도 시간이 걸릴 듯...아아.. 눈에서 레이저빔 나올 기세. 눈물이 난다. 먼저 opencv에서 필요한 부분을 라이브러리로 묶어보고, 안드로이드에 JNI로 잘 엮이는지를 테스트해 보고, 다시 본격적으로 우리가 필요한 라이브러리를 만들어서 원하는 앱을 만든다!! 말은 간단한데 눈에서는 레이저가...ㅋㅋㅋ 열심히 빌드 속성 바꿔서 디코더들 돌려보고 나니 드는 생각. 아 생각해보니 디코더는 편집 안 할 건데 그냥 라이브러리..

세번째 앱을 향하여~

1월 출근을 시작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앱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훗훗훗. 새로 진행할 앱으로 세 가지 후보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연초이고 하니 새 마음 새 뜻으로 우리만의 라이브러리가 들어갈 수 있는 앱을 해보자라는 쪽으로 이야기로 진행되어 요번 녀석이 결정되었음. 현재는 기본 동작을 위해 애초에 얘기했던 것처럼 C로 라이브러리를 만들어 연동할 것인가, 안드로이드 자체에서 해결하는 것이 나을 것인가를 여러모로 공부 중임. 으쌰으쌰. Mint T Wallet은 나름 순항 중. 무료 다운로드가 늘어나는 속도가 조금 가속이 붙어가는 듯 한데, 변변히 마케팅도 못한 거 생각하면 찾아주는 사람이 많아 고마움. 다만 유료 다운로드도 무료만큼 나오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을 하긴 함. ㅎㅎㅎ 유명한 카페를 통해 이..

나는 고지식하다.

학생 때부터 그런 소리 들었다. 물론 융통성이란 걸 갖자고 나름 노력해서 삶이 너무 뻑뻑해지지 않도록 최대한 애쓰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나는 원칙주의자다. 규율에서 하지 말라고 한 건 하고 싶지 않고, 어쩌다가 위반 시에는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활활 타오르는 경험을 하며, 남들이 규칙을 지키지 않는 것을 볼 때에 화가 솟아오른다. 말했듯이 융통성이란 걸 가지려 애쓴다. 그런데 이 융통성이란게, 너무 주관적인 기준에 맞춰져 그럴 수도 있지라고 넘어가다보면 규칙이란게 의미 없어지고 함께 사는 사회가 엉망이 되는거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어릴 때 친구들이 서운해 하기도 했다. 알고 있다. 친구라고 해도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나름 돌려 말하려 애써보지만, 눈 앞에서 목격될 때에는 말이 바..

2014년 첫 날!! 아자아자!!

2014년이 되었습니다!!모두들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될 거에요.행복한 2014년이 될 겁니다 화이팅!!내가 싸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행운을 던진다.받아랏~~!! 제야의 종소리를 듣고 나니 왠지 뭔가 해야 할 것 같아 새해의 첫 포스팅을 날려본다. 하하하하하. 올 해(2013) 안에 끝내겠다고 어제 낑낑 거리고 완성한 넥워머를 두르고서 영광의 브이질!!

꽃보다 누나와 광고 노출 시간

아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 여행을 좋아한다. 여행 관련 앱도 만들었다. 꽃보다 할배를 재밌게 봤다. 꽃보다 누나도 할배만큼은 아니어도 재밌게 보고 있다. 요즈음은 세상이 좋아져서 채널을 돌리면 지금 방영중인 프로그램만 보이는게 아니라 다음 차례에 방영할 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다. 채널을 돌리다보니 더 지니어스(?)인가 하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다음 방영 프로그램은 꽃보다 누나란다. 오 잘 됐네. 금욜에 못 봤는데. 더 지니어스인가하는 프로그램이 1시 30분 조금 넘어 끝났다. 꽃보다 누나는 40분부터라고 하니 '아, 광고가 10분간 방영되나보군' 하고 기다렸다. 화면 오른쪽 상단에는 다음 프로그램인 꽃보다 누나가 표시되어 있다. 그런데... 그런데.... 프하하하하하하하하 지금 시간..

Missing SDK Platform Android, API 19

2013년에 두 개의 앱을 내놓고, 12월을 맞이하였음. 쉬어가는 12월~ 다음 앱을 준비하면서 새로 나온 안드로이드 버전인 킷캣 SDK를 다운 받음. 킷캣이라는 4.4 버전을 내놓은 안드로이드. 이번 버전은 API 레벨 19인 녀석이다. Android SDK Manager를 열어 보니 음~ 어쩌고 저쩌고 4.4.2 (API19) 요녀석이 보이는 군. 음? 근데 뭔가 항목이 마이 부족하다? 일단 API19 라고 이름붙은 두 녀석을 체크하고 install 버튼을 클릭 클릭~ 하고 나니 다음과 같은 문구가 보이면서 설치가 진행되지 않는다. Missing SDK Platform Android, API 19 옹? 요거슨 무엇? 검색을 해보니 Android SDK Manager에서 "Tools > Clear ca..

사업가 사업가 사업가아~가 되자아~ :D

오늘은 울 회사 1호 앱인 Mint T Bag의 1.1 버전 릴리즈가 있던 날. Bag의 경우 일단 마켓에 좀 익숙해 지자며 허겁지겁 올려놓고서 수정하고 싶은 부분은 이것저것 있어도 Mint T Wallet 작업 하느라 손을 못대고 있었더랬다. 해서 Mint T Wallet을 올리고서 한 일주일간 추이를 좀 지켜본 후, 서둘러서 Bag으로 돌아와 그동한 추가하고 싶어서 간질간질 했던 기능 몇 가지를 넣어서 업데이트 했다. 그나마 그래놓고 나니 좀 쓸만한 앱이 된 듯한 느낌...? 물론 처음 올린 게 거지같았다는 건... 아니고. 하핫. 너무 기능이 제한적이었던터라 몇 개 추가되어도 좋겠다 싶은 것들을 넣어 봤다. 그래도 여전히 넣고 싶은 기능은 많고... 여튼 아마도 다음 번 업데이트에서는 맘에 걸리는 ..

살짝 방황중.

요즘 하루하루가 즐거운가에 대해 생각하며 살짝 방황중이다. 12월이다보니 지난 한 해도 돌아보게 되고, 돈이 떨어져가다보니 앞으로 먹고 살 걱정도 하게 되고, 먹고 살 일 걱정하며 하루하루가 지나다보니 뭔가 왜 이리 재미없이 살고 있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고. 머리속은 계속 도록도록 소리를 내며 굴러가는 중. 회사 일 자체는 처음 안정되지 않고 이리저리 부딪히며 구르는 것 같던 느낌을 지나, 이제는 정말 일을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할만큼 일을 하는 흐름을 탄 것 같은데. 같은데. 같은데. 아직까지 매출이 없어 돈 한푼 못 주고 있는, 함께 일하는 동생을 보니 어서 돈을 벌어야 하는데!! 라는 조급함이 불쑥불쑥 솟아오른다. ㅎㅎㅎ 비축분 없이 따박따박 벌어 따박따박 쓰고 사는 서민이다보니, 그나마 ..

뜨개질 삼매경

아이용 바쁘다. 조카들이랑 놀아주랴, 오마니 심부름도 해드리랴 바빴다. 어제는 오마니와 이모님들을 올 해 우리집 김장이 이루어질 충남의 어느 댁에 모셔다 드리고 와서 얼레벌레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눈을 뜨자 할 일들이 우르르 눈으로 쏟아져온다. 일단 깔끔하게 이부자리 정리하고 울 회사 앱을 위해 오늘의 환율 데이터를 업데이트 한 다음 집안 정리 시작. 대충 정리하고 청소기까지 싹 돌리고 나니 맘이 좀 가뿐하군. 오마니가 빼앗아서 떠 버리신 아프리카 아기들을 위한 털모자들을 울샴푸에 빨아 널고, 조카들이랑 나들이 다녀오느라 사용한 수영복이며 모자를 세탁기에 빨아 널었다. 그리고 어제 이모님이 선사하신 기모 고무장갑을 뜯어 장착하고 설겆이를 시작. 싸악 정리하고 나니 맘이 깔끔 깔끔. 집안일의 묘미는 깔끔..

우리 회사 두번째 앱 출시. ㅜㅜ꺄올~

첫번째 앱 출시 후 근 두 달만에 올리는 두번째 앱.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이번에는 번역도 여러 언어로 하고, 소스 난독화도 하고, 지도 기능에, 환율 업데이트 기능에, 여러가지 신경쓸 것들이 많아 하루하루 일정이 늦춰지는 사태가... 그래도 남 부끄럽지 않은 퀄리티로 앱을 만들겠다고 여러모로 신경써서 드디어 나온 우리 앱!! 꺙~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