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저도... 끄적임.

인내가 필요해.

androbook 본캐 2010. 1. 8. 17:12
이쁜 우리 조카. 심심한지 지 엄마한테 얘기해서 거의 매일 전화를 한다. "뭐하고 있었어?" 라고 물어보면 "응, 승미 이모 기다리고 있었어~"랜다. 아이공. 아이공 이뽀라. 눈 같이 이뿐 우리 조카. 우훙훙훙훙.

어제는 회사에 새로 도입된 업무 관리 시스템 때문에 조금 어지러워하다가 서울로 납셔주신 경하님과 함께 버스 타고 집으로 갔다. 룰루랄라.

                                              ***

지금은 윈도우 모바일 프로젝트 구성을 검토하는 중. 아 머리아퍼. 이노무 웹킷은 뭐 하나 건드리면 빌드가 구만리다. 아 지겨워 지겨워 지겨워. 어느새 금요일이란다. 그래 이건 좀 기쁘네. 근데 일주일동안 내 프로그램에는 하나도 발전이 없었단 걸 생각하면 조금 우울해지기도 하고. 주말동안에 손을 좀 봐야지. 언제 다할래. 이러다 일년 가겠다.

그냥 신파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사극 신파는 왜 이리 몰입되는지 모르겠다. 어제,오늘, 업무와 함께 하고 있는 음악 리스트는 요것.


아이유도, 임재범도, 조수미도 목소리가 요술 주머니로구나... 너무 예쁜 목소리들이로세. 이승환의 당부는 ost도 아닌 것이 사극 필이 충만한 가락만으로도 계속 듣고 있게 만드는 곡이다. 음흠흠~. 좋아좋아. 하루종일 햇볕 가득한 곳에서 이 음악들만 들으면서 그림 그려보고 싶어. 둥가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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