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저도... 끄적임.

눈 내림

androbook 본캐 2010. 1. 5. 10:47
어제는 정말 무시무시하게 눈이 내려준 덕택에 새해 첫출근으로 2시간 지각을... 홋홋홋. 지하철에서 압사당하는줄 알았다. 온수에서 내려서 7호선을 갈아타고 싶었으나 결국 포기하고 신도림까지 고이 끌려가 주신 사태 발생. 그래도 새해에는 운이 좋으려는지 남들에 비해서는 수월하게 갔지 싶다. 앉아 간 것만 해도...결국 4시간을 걸려서 회사에 도착하니 11시. 그나마 도착한 것 만도 다들 신기해 하더라. 그리고 6시에 칼퇴해서 부지런히 내려가니 집에 도착한 시간이 9시. 가방만 내려놓고 빗자루 들고 나와 우리 몽이에 얹혀있는 눈들 쓸어주셨다. 추웠지 울 몽이 ㅜ-ㅜ. 딱 몽이 주변 눈들만 쓸어냈는데도 눈이 산이 되더라. 아이고.

오늘은 다행히 아침 출근 시간에 3시간 밖에 안 걸려주셨음. ㅋㅋㅋ 굳센 마음을 먹고 문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다가 온수에서 사람들을 뚫고 내리는데 성공했다. 끼요옵.

대신증권우2 : 잊지말고 매수

바람만 불어도 생각이 많아지는 연초가 돌아와서 매일 매일이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다. 잘 살아야지. 암. 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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