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저도... 끄적임. 223

fascinating one

요즘들어 나의 감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느낌. 뭔가 몰입할 수 있는 대상이 필요하다. 일 말고. 아닌가 사실은 일이 되어야 하는 건가? 미드든 영화든 인물이든 새로운 대상이 필요한 것 같다. 음 벤을 좀 더 파야 하나. 덕후 감성이 메말라가는 느낌. 나이 들면서 점차 예전 같은 감성을 잃어가는 것은 나이 차고 있으니 일에 집중하라는 하늘의 계시인 것인가... 싶은 생각마저 들어가고 있다. 여하튼 뭔가에 몰입해 보려 애쓰는 중. 물론 일에도 멋지게 몰입하려 애쓰는 중. 예전엔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되었던 것 같은데, 요즘 뭔가 전보다 덜한 느낌이야. uhavetofillit-itisalltoodistracting 일단은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고 차라리 노트북에 집중해 보는 걸로 타협. from tumblr

최종 선정 완료~ 끼앙

1.창업 맞춤형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발표 평가 후 우린 당연히 될거야!! 라고 말하면서도 ㄷㄷㄷ 하고 있었는데, 최종 선정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는 것을 보고 너무 좋아서 펄쩍펄쩍 뛰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좀 더 빵빵하게!! 완성도 있는 앱을 만들어 내겠어!!! 이것도 해보고 요것도 해봐야지. 랄라라!!! (>▽< ) 2.오늘은 빅데이터 관련 세미나에 다녀왔다. 어쩌다 보니 선착순 60명에 들어서 책도 받고, 어쩌다보니 경품 추첨에 당첨되어 마우스를 받았다. 음? 음? 나 아무래도 올해 모든 일이 다 잘 진행될 듯 해. 머리 위에 행운의 별이 떴나봐. 반짝반짝. 6월까지 월렛 추가 업데이트 하고 하반기에는 다음 프로젝트 정말 잘 준비 해야지. 3.내일은 우리 앱의 UI 퀄리티 향상을 위하여!..

응흥흥~ 정신 없네?

음 올 해 상반기는 뭔가 계속 정신 없이 지나가고 있다. 상반기 내에 새로운 앱이 나오지 않아서 맘이 아프긴 하지만 ㅜㅜ 사실 진행한 일들도 꽤나 많았기 때문에 다시 하나하나 꼽아보며 '아냐 게을러서 안나온게 아냐!'라면서 스스로를 위로 중이다. 일단 우리의 Mint T Wallet은 계속해서 진화를 준비 중이다. :D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HTML 페이지도 이쁘게 다듬어질 예정이고, 생각지 못했던 사용자 버그도 수정하고, 맵 서치도 최근 버전으로 수정하고.. 등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건 이미 구현이 거의 되었고, 그러니까 1~2주 내에 정리 되어 업데이트 될 내용. 사용자가 가계부 내용을 HTML로 [내보내기/공유] 하면PC 화면에서 이렇게 볼 수 있다.짠~ 멋지당. 랄라라라라~ :D 차후로 더 여러 가..

사브작사브작

사브작 사브작 계속해서 바쁘다. 많은 사람들이 슬픈 시국이지만, 각자의 삶은 여전히 돌아가고 있고 나 역시 그 안에서 바쁘고. 개인적으로 기쁜 일도 생기곤 하지만, 문득문득 차마 기뻐하기도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 다시는 이런 슬픈일은 생기지 않길 바라며, 기운 내야지. 으쌰 ! 1. 개인적으로 기쁜일 하나. 원고를 써서 출판사에 넘긴지 어언... 드디어 책이 되어 나왔다!! >_

공모전과 각종 지원 정책 프로그램

3월 중반까지 기존 앱들의 업데이트를 진행한 후, 잠깐 매달린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때마침 각종 공모전과 국가 지원 프로그램들의 공고가 나오는 바람에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잠시 접고 다시 서류 작업에 돌입했다. 시작한 프로젝트도 빨리 끝내서 마켓에 등록하고 싶고, 인력은 한정되어 있고, 서류도 써야겠고 ㅋㅋㅋ 남의 도움 받기가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같이 일하는 동생은 재무재표를 만들고 난 UI를 만들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휴우~ 정신이 없다. 그래도 지원하는 프로그램 중 뭐 하나라도 된다면 이런 수고쯤이야 아무렇지 않다고!!! 그러니까 뽑아줘... 뽑아줘으어... 음. 흠. 여튼 그렇게 지내고 있음. 아우 빨리 서류작업 마치고 개발로 돌아가고 싶은데!!! 아아!!!!! 지원 사업에 하나 접수하려면 ..

일요일 오후

봄날의 주말은 행사가 많다. 결혼식, 돌잔치, 꽃놀이, 이사 등등등. 덕분에 나도 요즘 바쁘다. 어쨌거나 잠시 남는 시간에 일을 하려고 방에서 노트북을 켜고 앉았다. 내 방은 볕이 잘 드는 편이다. 이사를 하면서 남동생과 방을 배정할 때 나한테 제일 중요한 것은 사실 볕이 잘 드는가이다. 남동생은 해가 져도 불을 켜지 않고 게임을 하거나 일을 하거나 잘 하는데, 난 그렇지가 않기 때문에. 밝기도 밝기지만 그 광원이 자연광인가 하는 것도 나에겐 매우 중요하다. 해가 밝다면 방안이 조금 어두워도 형광불을 켜는 것 보다는 자연광에서 책 읽는 걸 즐긴다. 그래서 해가 좀 더 오래 밝게 드는 방을 선호하는 데, 남동생에겐 안 된 일이지만 이사를 몇 번 하며 보니 그런 방이 꼭 좀 더 큰 방이더라. ㅋㅋㅋ 우리 동..

봄바람 봄바람~

꽃바람에 봄처녀 바람난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닝가벼 아흥아흥~요즘 점심시간 즈음에 산책하는 길이 너무너무 좋은!!! 산책하다보면 근처 회사들에서도 삼삼오오 나와서 산책들을 하시는데 아주머니들은 개나리 숲에 직접 들어가셔서 얼굴을 마주대고 사진을 찍고 계신다. ㅋㅋㅋ 산책하고 들어오는 길엔 한 없이 기분이 업되어서 마냥 헤실헤실. 이번 봄은 정말 봄처럼 온다. 몇 년만에 제대로 즐겨보는 봄인지. 이 좋은 기분을 몰아서 좋은 앱을 만들자!!! 아자잣!! 너무 기분 좋아~. 막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싶어~. 여러분!!! 봄이 와써엽!!! 와썹! 와썹! 봄이 와썹!!! all of these images : from tumblr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프하하하하하하. 말 그대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자꾸만 불어나는 듯한 몸이 부담스러워서 회사의 동생과 함께 결심. 일단 좌식 테이블을 사서 근무 환경을 입식으로 바꿨다. 높이 조절 테이블을 살만한 환경은 안되니 기존에 있는 책상 위에 좌식 테이블을 올렸다. 사실 시작은 단순히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오마니랑 동생과 함께 본 생로병사의 비밀 때문이었는데, 앉아서 일하는 환경이 우리 몸에 그렇게나 안 좋다길래 건강도 챙길 겸 바꿔보기로 했다. 그렇게 일어서서 일을 하면 앉아서 일할 때보다 칼로리의 소비가 열 배가 된다길래, 그럼 하는김에 다이어트를??? 식으로 이야기가 되어 버렸던 거시어떤 거시어따나 어째따나....?? 여튼 이야기 나온김에 제대로 해보자고 해서 식사도 바꾸기로 했다. 영양소를 ..

씐나게~ 씐나게~ 일한다

사무실을 창가로 선택했던 건 정말 잘한 일이었다. 아침에 와서 햇볕 드는 창가에 앉아 하루일을 시작하는 건 정말 기분이 좋다. 이제 점점 날이 따뜻해지고 완연한 봄이 되면 아침에 더.더.더.더. 기분이 좋아지겠지? 그렇게 맑은 날이 찾아오면 일도 더 열심히 하고 여기저기 놀러도 다녀야지. ㅎㅎ 아 기분 좋아. 기분이 좋아~~ 어제 월렛의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한 버그를 수정해서 릴리즈를 다시 하고 이제 백으로 돌아와 기능 추가를 진행 중이다. 음~흠~흠~ 왠지 뭔가 다 잘 될 것 같은 느낌이야~ 참, 주말에는 또 딸기잼을 만들었다. 한 번 해보니 워낙 쉽고 결과물은 좋아서 앞으로는 만들어먹어야 겠구나 결심했는데, 만들어 놓은 것을 생각보다 금방 먹어버려서 ㅎㅎ. 또 딸기를 사다 맛있게 냠냠 하고 못생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