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친구들 휴일이 맞아 전.주 한.옥 마.을에 나들이를 다녀왔다. 평일에 다녀온 지난번과 달리 남들도 다 쉬는 휴일에 가니 사람들이 복작복작. 찌는 날씨에 어딜가도 한 시간씩 줄서기. 너무 힘들었다지만. 어쨌든 따뜻한 봄날 발길 쉬며 카페에서 서로 사진도 찍어가며 즐겁기만 한 이제는 30대 중반들. ㅋ
이제 이 곳은 한.옥 마을이라기 보단 확장된 인사동에 가까운 듯 하다. 그래도 볼 것 많아 재미있었고. 천원짜리 반지 하나 사서 끼고 다니며 신나라 했다. 내일은 서울에 올라가 사무실을 알아봐야지. 그 전에 한시까지만 일해야지. 힘내자. 으얍. 아 졸리다. 고만 자고 낼 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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