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카츄카 울 조카 생일

1. 토욜

올만에 경하님 만나서 하루 종일 돌아댕겼습니당. 본디 토욜에 머리를 하자!라고 이야기 되었었지만, 주룩주룩 내리는 비에 머리는 포기하고 맛난 거 먹으러 ㄱㄱ. 몇 년만의 빕스에 들렀는데 메뉴가 꽤 괜찮아 졌어요. 기억속의 빕스는 먹을 것이 정말 없었는데...

빕스에서 배 뚜둥기다가 백화점 가서 아이쇼핑하며 소화시키기로 결정! 신세계 백화점에 주말에 주차시키기가 그렇게 힘든 일일 줄이야. 그 비가 오는데도 사람들은 모주 백화점으로 모여 든 듯. -_- 뭐 여튼 백화점 가격같지 않은 가격에 구두도 하나 득템하였으므로 룰루루 하며 돌아왔습니다.

2. 일욜

지난 수욜이 울 조카 생일이었기 땀시 ^^ 늦은 조카님 생일 축하를 위해 케익도 사 오고, 준비해 두었던 선물들도 증정~ 예쁜 조카님 사진찍으라고 포오즈도 취해 주십니다 그려. 아이공 이쁜 조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려무나.

집에 가는 길에는 본인 생일 선물 두 개는 꼬옥 끌어안고 가시네요. ㅎㅎㅎ. 곰돌이랑 독서대. 아요 뿌듯하고나. 사진 찍어준다니까 어찌나 요렇게 조렇게 표정을 잡는지;; 1박 2일에 나온 이수근의 100가지 표정 셀카찍기 능가할 수 있으실 것 같은!!! :)

3. 월욜

그리하야 월욜. 헐. 완전. 6시 7분에 광역버스 줄이 20명이 넘어. -_-. 3대 보내고, 4대째에 탑승. 회사 오니 8시가 넘었네. 킁. 월욜이니까. 뭐 괜찮아. 다 좋은데 버스에서 이제 에어컨 끌 때도 되지 않았나. 얼어 죽겠으용. 여하튼 월요이이니께~~! 아자 아자 힘내자!!! 이번 주도 보람된 한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