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는 하고 왔다. 오늘 4월 11일. 오늘도 출근. 한달 전에 하루 쉬고 한 번도 못 쉬었다. 그 하루도 한달만에 쉰 하루였는데. 그러니까 두달 동안 하루 쉬었다. 지금 폭발하기 직전. 친구 결혼식도 못 가. 집 옮기는 것도 못 도와. 조카들 얼굴도 못 봐. 가족들 얼굴 볼 시간도 없어. 심지어 느긋이 때밀러 한 번 갈 시간이 없다.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일하면 누가 상 주나? 한달에 천만원쯤 버나? 매일 12시 넘어 새벽 2시 사이 퇴근. 아침에 또 출근. 그래서 나한테 남는게 뭔데? 7월까지만 하고. 라고 마음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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