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저도... 끄적임.

완전히 바보같은 짓을 했음.

androbook 본캐 2012. 8. 20. 01:09

그러니까. 왜. 시원한 막걸리가 든 비닐 봉지가 따끈한 바게뜨가 들어 있는 비닐보다 낫다고 생각한 걸까. 왜 왜 왜. 왜에!!!

 

그러니까. 내 핸폰은. 막걸리 냄새 나는 물에 푹 담그어졌다가 구제된 고로, 세척을 위해 as센터에 가 있는 중. 아 놔. 아 놔. 아으아 놔!!! 이 김에 새 폰을 해야 하나. 폰이 구제될 수 있을까? 세척하고 말리면 정상으로 돌아올라나? 북마크랑 카톡 데이터들은 다시 살릴 수 있을까?

 

으휴... 이 바보 같은.

 

내가 이 시간까지 깨어 있는 이유가 요딴 한탄을 하기 위해서는 아니고, 오마니가 잡아 오신 소라 익혀서 일일이 속을 빼 비닐에 담아 놓느라 12시가 넘어 버렸기 때문이지. 벌써 월요일. 난 이제 일을 가야 하니까. 자자. 자자. 자자.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지. 흠. 자자.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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