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by me >Δ<

뜬금 없이 옛날 옛적 팬시물

androbook 본캐 2014. 6. 3. 17:20

이사 하면서 방구석에 박혀 있던 옛날 물건들이 많이 나왔는데, 지금 올리는 이거슨 옛날옛적 고딩, 대딩 시절 아마추어 만화 판매장과 축제에서 팔았던 내 그림들이다. 당시에 그냥 컬러 프린트를 해서 코팅하고, 가방에 달 수 있는 그 군번줄 비스무리한 것을 달아서 팔았던 기억이 난다. 무슨 생각으로 이것들을 그렸는지 후후후후후후....


펜으로 밑그림 그리고 복사해서 마커로 색칠했었나보다. 마커랑 물감을 혼용해서 색칠을 했는데, 십수년이 지난 지금 열어보니, 마커 중 질이 않 좋았던 것이 있었는지 주황색으로 칠한 부분들 주위로 노란 색이 번졌다. 예전에 분명 한 번 스캔을 해놨던 것 같은데, 파일을 찾을 수가 없어 눈에 보인김에 회사에 가지고 와 스캔을 떴다. 색이 더 바래기 전에 언능 스캔을 해와야지.. 하면서.


위의 이건 당시에 이 그룹의 팬이었던 이들이 봐야만 알수 있다는 팬아트 ㅋㅋㅋ



얘들은 대학 축제 때 동아리에서 팬시 제품 그리라고 해서 내놓았던 것 같은데... 지금 보니 귀엽네 카핫.



아래로 요놈들은 당시 5인으로 활동하던 신화의 팬아트

컵받침이라도 하려고 그랬나 전부 동글이로 그려놨네. 




이어지는 그림들도 5인 활동 당시 신화

밑그림이 나아보이는 것도 있고, 컬러 버전이 나은 것도 있네.




아래는 6인일 때의 신화 팬아트. 다시 보니 디게 못 그렸는데, 

그래도 당시엔 아마추어 만화 축제에서 좀 팔았던 것 같다.

요 놈들이 현재 색이 번지는 중.


잘~ 보면 날개와 리본이 주황색인데 그 주위로 노란 번짐이 보인다.




대학 이후로 알바와 프로그래밍에 치이면서 그림에서 손을 놔버렸는데, 가끔 펜질/톤질하던 그 때 기억이 새삼스럽다. 가끔 낙서를 끄적이긴 하지만 정말 '그림 그려야지.' 하고 밑그림을 그려본 것이 벌써 십 수년이 지나버렸다. 하핫. 여튼 다시 보니 새삼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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