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것들 기록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androbook 본캐 2020. 12. 25. 20:06

2020 12/23~12/25

데커 시리즈 

1.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2. 괴물이라 불린 남자
3. 죽음을 선택한 남자
4. 폴른 : 저주받은 자들의 도시
5. 진실에 갇힌 남자

작가 - 데이비드 발다치 -

아아주 마음에 들었음.
앞으로 남은 시리즈도 다 읽을 생각이다~. >▽<)

샘 7.8이 품에 들어온 후 처음으로 읽은 새 책!!!! 꺄앗!!! 기존의 샘이 거의 제 기능을 못하는 시점이어서 이북 리더기를 찾고 있긴 했는데 서점에 갔다가 이 책을 진열대에서 보고 새 리더기를 어서 구해야 겠다는 생각에 조급함이 얹어졌었다.

해서 새로운 샘을 품에 안은 후 젤 처음으로 다운 받은 새 책이 요것이었다. 워낙 기억력이 안 좋은 편 이어서 자꾸 읽었던 내용도 까먹고 뭐 읽고 있었는지 시리즈 순서도 까먹고 해서 ㅋㅋㅋㅋ 이제부터 읽은 책들은 짧게짧게라도 블로그에 남겨놔야지 맘을 먹었다. 2017년 에도 비슷한 다짐을 써 놓고 하나도 안 썼기 때문에.... 오늘 (2020년 크리스마스) 딱 끝까지 다 읽은 김에 서둘러 글 남기기. (
어여 쓰고 다음권 읽어야지. 아직 주말도 남았으니까. 아이 씐나~.)

짤막한 나의 감상을 쓰자면 일단 책의 시작이 나에게는 흡입력 있었다.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소개가 지지부진하지 않고 빨라서 좋았던 듯. 범죄 현장에 대한 묘사도 너무 잔인하게 세세하지 않아 좋았고, 출연한 캐릭터들의 대부분이 납득할만한 캐릭터여서 좋았다. (읽고 있긴 하지만 캐릭터 하나 하나 속터지고 이해 안 가는 어떤... 시리즈와 달라 작가가 매우 맘에 들었음.)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 이후로 첫 권이 이렇게 담백하게 맘에 든 게 오랜만이라서 앞으로의 시리즈에 대한 기대가 크다. 2016년을 시작으로 5권이면 1년에 한 권씩 꼬박꼬박 출판하신건가? 와우 부지런하시네. 데커 시리즈를 다 읽고 나면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찾아봐야겠다.

제프리 디버도 그렇고 데이비드 발다치도 그렇고. 추리 스릴러 쪽에는 글 잘 쓰시는 변호사 출신 작가님들이 참 많은 듯. 


마이 별점 : ★★★★★ 
(맘에 쏙 듬. 기대되는 시리즈의 시작)


해당 책소개 : 교보문고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