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저도... 끄적임.

음~흠~흠~근화앙~

androbook 본캐 2014. 3. 4. 17:47

열심히 기능 업데이트를 위해 달리던 중, 이번 월요일엔 우리 첫째 조카 초등학교 입학식(크흡!!! 벌써!!! ㅜㅜㅜ)이 있었더래서 회사 연차를 쓰고 언니네로 ㄱㄱ 했다. 사실 입학식만 있어서 간 건 아니고 언니님이 볼 일이 있다고 해서 겸사겸사 하루 시간을 냈다. 


(이거 땜시 하루 쉰다고 엄마랑 남동이한테 구박을 받았.... 돈 안 벌고 놀 때냐고!!!!! 크헝헝헝....) 언니가 마침 무슨 샤브샤브 가게의 식사권이 당첨 되었다고 해서 입학식이 끝난 후에는 조카님들과 함께 그곳을 찾아가 점심식사를 했다.



그렇게 찾아온 무서운 점심시간.... 

무서운 것이 뭐냐면 우리 조카들의 왕성한 식욕!!!

사진으로 보면 이렇게 이쁘기만 한 우리 조카님들이...



울 이쁜 둘째 조카. 아가씨야 아가씨

울 첫째 조카는 이제 다 컸긔나 ㅠㅠㅠㅠㅠ 으헝헝



이런 조카님들이 식욕은 어찌나 왕성하신지. ㅋㅋㅋㅋㅋㅋ 샤브샤브 2인분에 고기를 추가했는데,(원래 추가되서 나오는 건가? 여튼 고기가 2접시 나왔음) 고기에 공기밥을 드시겠다고 해서 시켜놓으니, 공기밥 2공기를(우리 조카들은 나눠먹고 그런 거 없는거긔나. 무조건 한공기씩!!!) 샤브샤브 고기에 쓱싹쓱싹 비벼서 뚝딱!!! 고기가 떨어질 즈음에는 국물에 들어 있는 감자 한 덩이씩 냠냠 드시고, 칼국수 말아 놓으니 칼국수 드시고, 볶음밥 해놓으니 볶음밥마저 맛있다고 냠냠!!! 덕분에 언니랑 나는 고기 몇 점 겨우 먹고 버섯과 채소만 우걱우걱. 마지막에 볶음밥 할 때는 언니가 조카들에게 "니들 안줄 건데?? 이건 우리 먹을건데?!"라고 이야기하기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안 먹는 것보다 잘 먹으니 너무 이쁘다. ㅋㅋ 아이 귀여운 우리 조카들. 다만 가끔 이 녀석들 먹는게 무서울 때가 있을 뿐...쪼꼬만 몸통에 저게 다 어디로 들어가나 싶어서 먹다가 탈 날까봐 무서울 때가 있다. 큼큼.. -_-;;


우리 조카들 맛난 거 많이 사주려면 이모가 돈을 많이 벌어야 할 텐데. 이모 힘내서 일할게!!! 라는 결심으로 오늘도 열심히 코딩 코딩~ ㅎㅎㅎ 이번 주에는 꼭 wallet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할 수록 욕심이 커져서 이번 업데이트에 추가하고 싶은게 많아져서 탈일 뿐. 언능 하고 bag 도 업데이트 하고, 진행하던 프로젝트로 돌아가야지.





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