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저도... 끄적임.

사브작사브작

androbook 본캐 2014. 5. 9. 11:17

사브작 사브작 계속해서 바쁘다. 많은 사람들이 슬픈 시국이지만, 각자의 삶은 여전히 돌아가고 있고 나 역시 그 안에서 바쁘고. 개인적으로 기쁜 일도 생기곤 하지만, 문득문득 차마 기뻐하기도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 다시는 이런 슬픈일은 생기지 않길 바라며, 기운 내야지. 으쌰 !




1. 개인적으로 기쁜일 하나.


원고를 써서 출판사에 넘긴지 어언... 드디어 책이 되어 나왔다!! >_<

상/하권으로 나뉘어서 나온 다고 했고,이번 주에 드디어 상권이 먼저 나왔음.  차후에는 종이책으로도 나올 거라고 하니 기쁜 마음으로 기다린다.


출판사 홈페이지의 신간 목록에 올라 있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둑흔둑흔. 불안감이 와락 왔다가, 혼자 뿌듯했다가. 여러 감정선이 마구 엉키는 신기한 경험을 하는 중. 





2. 개인적으로 기쁜일 둘.


4월에 2개의 사업계획서를 가지고서, 공모전에 하나, 중기청 지원 사업에 하나 지원했는데, 안타깝게도 공모전에는 떨어졌으나, 중기청 지원 사업의 1차 평가에 통과 했다.


기이... 쁘으.. 다아... ㅜㅜㅜㅜ


공모전이 떨어진 것은 너무 안타까웠지만.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후에 알았는데, 해당 공모전의 2012년도의 대상 작품이 우리의 사업과 비슷했다. 그래서 그랬거니... 스스로를 위로 중. 분명 다른 점들이 있지만!!! 심사위원들의 눈에는 비슷해보였을 수도 있겠지.


1차 평가에 통과한 지원 사업에 최종 통과하기 위해 3 단계의 교육을 받고, PT 심사를 받아야 한다. 다음 주 화요일엔 교육을 받으러 대전에 내려가야함. 그쯤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어!!


그런데 덕분에 진행하기로 한 프로젝트의 순서가 조금 꼬일 것 같다. 지원 사업에 낸 프로젝트를 먼저 진행해야 하므로. 흐음. 더 열심히 일해야겠군.




3. 우리집은 이사를 했음.


워매 정말 많은 일이 있었구나. 비록 아파트에서 한 라인 옮겨가는 것이기는 했으나, 옮겨가는 거리가 짧은 것 빼고는 그냥 이사. 이사를 했다. 이사한 집은 방마다 확장이 되어 있어서 조카들이 좋아라한다. 놀러와서는 마구 뛰어댕기며 좋아하는 조카들. ㅎㅎㅎ. 이사하다가 어릴 때 앨범이랑 상장들도 모두 찾았음. 조카들에게 상장을 한~뭉치 보여주며 이모가 이렇게 상장을 많이 탔단다! 음하하하하! 이렇게 자랑 한 번 해주고 구석탱이에 고이 모셔뒀음. 울 조카들 만한 시절 사진을 보니 새록새록 하다. 프하하하.





이렇게 저렇게 하다보니 5월이 되었음. 음. 5월은 교육에, 앱 업데이트에 여행에, 더 바쁜 한 달이 될 것 같다. 즐거운 마음으로 일해야지. 열심히. 헛둘헛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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