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2010년 6월)

언니랑 조카님들이랑 헤이리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아침 일찍 투표를 마치고서. 전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이자 인천 시민이니까요 -_______-**

라헴에 들러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여전히 만원짜리 정식이 남아 있어 반가웠습니다. 혹여 그간 인상되었을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여전히 가격대비 만족스런 코스네요 :)

일전에 친구랑 갔었던 장난감 전시장(?)에 들렀어요.

처음 실내에 들어갔을 때 DSLR 조작을 잘 못 해서 입구에서 찍은 픽쳐스타일이 영 이상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울 조카님은 이쁘시기만 하고.

너무 깜찍한 울 조카. 웃으라면 이렇게 웃는다. ㅋㅋㅋ

장난감들이 쌓여 있으니 정신 못차리는 중. ㅎㅎㅎ

아낙 근데 나는 왜 울 조카만 보면 웃을 때 저렇게 눈 옆에 두 줄 주름이...
눈 뿐이 아님돠. 조카 얼굴 보느라 두 턱 되는 것도 모르고 있군염.

그래도 조카 뽀뽀에 살살 녹는 이모입니돠. 케케케케.

토이 뮤지엄을 나와서는 딸기마을 뒤에 있는 분수대를 찾아갔었어요.

첫째 조카랑 저는 신나게 놀았습니다만, 울 둘째 조카님과 언니는 많이 피곤했었을 듯 합니다. (불만에 쌓인 우리 둘째 조카님 ㅋㅋㅋㅋ)

오랜만에 찾은 헤이리는 여전히 즐겁네요. 다음에 친구랑 다시 한번 헤이리-호수공원 코스를 돌아야겠어요. 경하양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