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을 달리는 계획

1.
5월에 예약해 둔 오사카 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될 계획임미다. 30일 토욜(이번주닷!!!!!!! >ㄴ<)에 오사카에 갔다가 11월 3일 수욜에 돌아오게 됩니다. 지난 번보단 일정이 조금 늘어난 만큼, 좀 더 여유 있게 경치를 즐기다 오려 합니다. 단풍이 가득한 기요미즈데라에 대한 기대도 있고, 도톤보리를 걸으며 예쁜 물건들을 보고 맛있는 것들 잔뜩 먹을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숙소는 일주일 전에 잡고, 4박 5일에 대한 빽빽한 일정 계획 같은 것은 (전혀)없이 출발하게 되겠지만, 기대가 됩니다요. 즐겁게 놀고 올 테다. >_<

2.
일본으로 출발하기 전에 조카들 옷과 내 옷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아무래도 무리겠지? 수면조끼도 만들어야 하고 내 자켓도 만들어야 하겠지만, 지금으로선 계획만 있고 일정이 안 나오네.

3.
결국 셜록 영상에서 mp3를 떼어내어 들으며 다니고 있슴미...듣고 있는 모든 대화를 알아먹게 될 그 날까지 반복청취 예정입니다. 셜록의 블루레이는 사야 할까? 홈즈를 낭독하는 베네딕트의 낭창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모두 알아들을 가능성이 희박한 오디오북을 사야만 할 것인가? 하아...아마존 uk 사이트에 일단 가입만 해 두었다. 두 개 합하여 5만 정도...하아..배송비 포함하면 6만은 되겠구나. 이러지마라 BBC.... ㅜ_ㅜ

4. 그 외에도 블라블라
날짜는 몇 일 남지도 않았는데, 정리 못하고 비공개로만 수두룩히 쌓여 있는 블로그 게시물들을 언제 정리할 수 있을런지. 친구들 선물은? 과연 완성할 수 있을까? 호호호호호. 젠. -_-

머리 자른거 첨 보신 회사옆 편의점 아주머니께 격하게 칭찬 받았다. 아주 이뻐졌다며, 엄훠 아즈마이 고맙습니다아~.




근데 내가 언제부터 이분과 이렇게 친했더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