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오늘은~~ 그러니까 오늘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일을 떼어다가 붙여서 쉬기로 한 평일 휴일. 으아아아아 유유자적.
작년에 자몽 주스 쏟아서 시간 정보 삑사리 난 개인 노트북으로 오랜만의 일기쓰기 중. ㅎㅎㅎㅎ 한 시간쯤 아무도 없는 집에서 딩굴딩굴하다보니 이런 시간이 꽤나 필요했던 것 같다는 느낌적 느낌을 받는 중이다.
작년 말 부터 소씨 아낙네들을 몽창 끌고 들어간 프로젝트에 푹 빠져 지내느라 시간이 어찌 가는 줄도 몰랐는데 어느새 5월이란다. 와우 시간 빨라. 진짜 빨라. 호오.
이 프로젝트 하느라 굿캘린더 등등 소씨 플젝들은 신경을 못 써줘서 미안할 뿐. 개인적으로 남동생과 진행하던 게임 프로젝트도 중간에 중지하는 바람에 남동생에게 계속해서 닥달을 받고 있다. 이눔아 누나는 몸이 하나란다. 끙끙.
그간 넷플릭스 컨텐츠들을 소비하느라 집에서는 노트북 켤 일도 없이 지내다가 오랜만에 모니터에 크리미널 마인드를 띄워 봤다. 아 크마와 멘탈리스트 수퍼내추럴 등등....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해주면 좋으련만. 넷플릭스가 편하긴 해도 내 취향 시리즈들이 모두 있는 건 아니라서. 요즘 새로 나온 크마 시즌도 받아두어야 하는데 신경을 못 썼네. 다니엘 헤니가 얼마나 멋있게 나왔는지 찾아봐야지. :) 오늘은 이렇게 집에서 계속 딩굴거릴 예정. 간만에 젠슨 에클스 잘생긴 얼굴도 좀 보고~ 아이 싄놔.
아 참 네스프레소에 캡슐도 주문해야지. 안경 코받침도 고쳐야지. 방 정리도 해야지. 빨래.. 청소... 할 일 많으네? 으음? 에라 모르겠다. 딩굴딩굴. 읗헤헤헤헤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지. 랄라라.
요즘 고민이 하나 생김.
눈이 자꾸 나빠져.
루테인을 먹기 시작했다.
열심히 먹고 눈 운동해서 더 나빠지지 말아야지.
운동도 하고 글도 좀 다시 쓰고.
흐으음.
오랜만에 혼자 딩굴거리니 생각도 많아지고 좋구만.
가끔은 이래야겠어.
한 번 씩 아무 일 없는 평일에 휴가를 좀 내야겠다.
결론은
날씨 좋은 날 노니 좋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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