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저도... 끄적임.

옴마 추위가 막 달려옴.

androbook 본캐 2014. 11. 13. 11:28

우와.. 우와... 갑자기 막 추워짐. 오늘 저녁에는 전의 회사 동생들을 보기로 해서 차를 안 끌고 나왔는데, 하필 수능날이고 추운날이란다. 우왕 진짜 츕네. 회사에 나와서 얼마전에 사무실에 들인 이니시아로 커피를 한 잔 뽑고 (캬, 좋다~) 같이 일하는 동생이 가져온 딸기를 냠냠 해주시고 이클립스를 켰음...  그런데 손이 시림. 왐마. 우째 이렇게 갑자기 추워진댜. 어서 핫 패치를 대량 구매 해야겠다.


어제는 저녁 먹으러 나갔다가 뉴코아에서 방한 용품들을 사들임. 같이 일하는 동생과 신을 겨울용 슬리퍼 두 짝과 보는 순간 내 마음을 홀려버린 뾰족 털모자!!! 엫헤헤헤헤헿 씐난다. 발 완전 따땃하고, 머리도 따끈따끈. 이제 어서 핫 패치를 주문해야긋당. 주머니 사정 상 오리털 패딩은 못 사도 핫 패치는 사야지. 따듯한 겨울을!!!


아잉 모자 완전 좋아.




참, 얼마전 빼빼로 데이에는 입주해 있는 센터에서 영화 관람이 있어서 이번에 개봉한 나의 독재자-를 무료 관람했다. 음... 음... 연기들을 참 잘하시더라는... 음... 내 취향은 아닌... 음... 옆에 앉으신 남자 두 분이 엄청 훌쩍이면서 우셔서 순간 내가 잘 못 들었나 했음. ㅋㅋㅋ 엄청 감상적이신 분들이셔. 눈물이 나오려다가 쏙 들어갔다. 아.. 요즘 영화 너무 안 봤다. 언능 액션 영화를 한 번 봐줘야게쓰. :(




핫 패치를 삽시다~ 룰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