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저도... 끄적임.

간만의 휴식

androbook 본캐 2009. 8. 23. 12:20
오랜만에 회사에서 벗어난 휴가. 금요일과 월요일 이틀을 허락받아서(ㅋㅋ) 오늘은 일요일이다. 금요일 토요일 이틀간은 미루어두었던 약속들을 하나씩 클리어하고 (친구랑 휴가가기, 조카랑 놀아주기) 오늘은 내 시간으로 아껴두었다. 어머니는 아침부터 등산을 가시고 혼자 집에서 뒹굴거리려니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TV를 여기저기 둘러보며 씨리얼을 먹고, 방을 조금 정리하고, Boa 공연실황 DVD를 틀어놓고 씻고 머리묶고, 앉아서 블로그 정리하기. 우훗우훗. 나 이렇게 한가한 여자야. 우훗우훗 (뭐래는..?)

아아 하늘이 높아지고 있어. 여행가고 싶다. 희한하게도 일본여행이 가고 싶단말이지. 다른 곳도 많을 텐데. 아마도 여행의 기억이 있어서 그렇겠지만. 이번에 간다면 도쿄말고 오사카를 가보는게 어떨까 생각하는 중.

블로그의 카테고리는 계속 늘어가고 있어.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곳이 많다보니 카테고리는 늘어가는데 글 수는 아니 느는구나. ㅋㅋ 포스팅이 이렇게나 어려운 것이었다니. 미완되어 비공개로 남아 있는 글들만 계속 쌓여가고. 하나하나 완성해 가야지.

아아 어쨌든 기분 좋은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