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저도... 끄적임.

2020년의 일기 리스트 왜 이럼

androbook 본캐 2020. 10. 8. 11:18

1. 유일한 공개 일기가 새해 인사인 게 슬퍼서 끄적


구글 API 콘솔에 자꾸 에러가 발생해서 잠시 티스토리를 들어와 봄. 지난 9개월여 간 비공개로 작성한 일기가 몇 개 있긴 한데 공개 해 놓은 게 없네. 흠. 별 것도 없는데 공개하기는 뭐하고. 여튼 지금도 활발하게 하루하루 살고 있음을 알림. 딱히 볼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내 일기장인데 비어 있는게 보기 싫어서 허공을 향한 브로드캐스팅 ㅋ


2. 지난 추석 이야기 잠깐 할까?


추석 연휴 첫날에 사촌이랑 같이 만날천날 다니는 회사근처를 또 옴. ㅋㅋㅋㅋ 나 한테는 만날천날이지만 사촌이는 안 다니는 곳이니 남산 가보고 싶다는 부름에 응답하여, 사람 없을 이른 아침 차를 끌고 남산에 와봤음. 나도 남산은 처음이라. 케이블카 시작도 하기 전 이른 아침에 왔더니 사람이 없었음. 근데 평소에는 엄청 붐빌 것 같더라. 일단 주차장도 작아서 사람들 조금만 몰리면 엄청 붐빌 것이 눈에 선했음.


남산 케이블카 말고 그냥 아래서 올라오는 엘베도 

걍 투명하게 뚫려 있는 엘베라 평소에 사람들이 좋아할 듯


씐난사촌이

평소같으면 애기들로 바글거릴 것 같은 곳에 아무도 없어서 둘이 씐나게...

넘 씐났는데? ㅋㅋㅋ


남산 타워 실컷 보고 내려와서는 덕수궁 산책. 명절 때문에 무료 개방이었음. 날이 너무 좋고. 단청이 너무 예쁘고. 쉬는날 시간 내어 온 보람이 있었음.



추석 당일에 울 조카들 당근 놀러왔는데, 벌써 큰녀석은 중학생이 되었는데도 둘이서 이모 머리 땋아주겠다고 반 갈라서 놀고 있다 ㅋㅋㅋㅋ 에긍 귀여운 녀석들 이뻐 죽겠엉. 이모 머리 땋아 놓고 푸르지 말래서 저러고서 지지고 볶고 ㅋㅋㅋ 그래놓고 삼촌 방 들어가서 게임 삼매경. 추석에 조카들 시켜준다고 태고의 달인 사놨다는데 다행히 애긔들이 넘 좋아하며 했음. ㅎㅎㅎㅎ



3. 벌써 10월이라니.


기다리는 몇 가지 소식이 있는데 12월 되기 전에 다 마무리 되었으면. 블로그도 좀 깨끗하게 정리하고 프로젝트들도 정리해야지. 이제부터는 연말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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