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저도... 끄적임.

잠깐의 근황 끄적

androbook 본캐 2021. 7. 13. 14:04

1. 재택 근무 시작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이놈의 로나 시국. 회사에서도 재량 재택 근무를 시작해서 이번 주는 재택으로 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덕분에 점심 시간에 이렇게 앉아서 근황도 끄적이고 있음. (삼실에서는 왠지 블로그 켜고 글 쓰기가...) 이제 우리 가족 중에 백신 접종이 안 된 사람은 나 뿐이라서. 다들 나보고 조심히 다니라고 잔소리 잔소리 ㅋㅋㅋㅋㅋ. 날도 더워졌는데 어제는 방에서 선풍기 하나 틀어놓고 작업을 하니... 화상 미팅하면서 비친 내 모습이 더위에 쩔어서 지못미... 오늘은 거실에서 에어컨을 틀고 작업 중. 죠크만. 절전모드로 돌리고 있는데, 절전모드면 탄소 배출이 줄어드는거니 어쩐거니? 요즘 북극 빙하 볼 때 마다 무서워서 전기 쓰는 것도 조심스럽다. 내가 시원하자고 나쁜 짓 하는 건 아닌가 걱정도 됨. 여튼 그래서 오늘은 좀 수월하게 작업 중.

 

ps. 재택일 마다 아침 출근 시간에 사진을 남겨두려고 생각했다. 카메라를 켜다가 얼마전에 친구들한테 일반 카메라로 찍는다고 혼 난 기억이 나서 스노우를 켜 봄. 새삼 느끼지만 일반 카메라와 스노우의 차이는 엄청나고만.

 

 

2. 오랜만에 새로운 넷플릭스 시리즈 시작

 

꽤 오랫동안 넷플릭스에서 본 것만 또 보고 하다가 최근 새로 시작한 시리즈가 있다. 맨헌트 유나바머. 옴뫄. 왜 이리 재밌어?  한 회가 꽤나 길어서 하루에 한 편씩만 애껴보는 중. 실화 베이스라고 하고, 실제 인물에 대한 다큐도 넷플릭스에 있는 듯 해서 (알고리즘이 추천해 줌) 시리즈 다 보고 나면 그것도 볼 생각. 한동안 교보 샘만 들고 읽다가 오랜만에 영상 정주행 중. (샘은 작년 크리스마스에 손에 쥔 이후로 하루에 최소 한 두 시간 이상 씩은 들고 있는 듯 하다. 근데 블로그에 후기를 안 써 ㅋㅋㅋㅋㅋ. 독서 후기 써야지!! 작심해 놓고 또 이런다. 하앍. 넘 귀차네~~ 딩그르르르르....)

넷플릭스 썸네일

 

 

3. 음 또 뭐가 있지.. 아 BTS!!! 그리고 소씨...

 

작년 갑갑했던 시기에 나에게 활력을 준 울 고마운 방타니들. 7월 9일에 신곡이 나왔네. 7월 9일.... 2013년 우리 소프트씨드 시작한 날이다. 요즘 소프트씨드 유지에 대해 여러 방향을 고려 중인데, 7월 9일에 기념일 일정으로 [소씨 시작]이 뜨고, 방타니들 Permission To Dance가 나오니 뭔가 기분이 아리송함. 이러든 저러든 노래가 넘나 좋구나. 재택하면서 반복 재생중. 소씨 방향 정리하면서도 들으면서 기분 전환 해야겠다. 소씨를 정리하는 과정을 유튜브로 남겨볼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소씨는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 땅땅. 아 앱들 업데이트 해야 하는디) 이것도 어찌해야 하나 좀 더 고민해 봐야지. 요즘은 다들 블로그 보다는 유튜브를 선호하는 듯 한데. 글로 남기는 것과 영상으로 남기는 것의 차이는 어떨 것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https://www.youtube.com/watch?v=CuklIb9d3fI 

죠으당~~!!

 

 

4. 그 외 블라블라

 

홈트 시작 한 지 1년을 채우고 조금 넘어간다. 기록을 보면 그동안 기록한 운동 세트가 900세트가 가까워지고 있다. 1000세트 채우는 날 기록 캡쳐해 두고 앱을 새로 깔아볼까 한다. 앱이 업데이트 하다가 삐꾸 났는지, 숫자 세어 주는 목소리가 되게 무섭게 변조된 목소리처럼 나옴. -_-;;; 지우고 새로 깔자니 기록을 백업해 둘 방법이 회원 가입밖에 없어서 안 하는 중.  새로 깔면 기존에 나오던 언니 목소리 잘 나오려나 모르겠음.

 

블로그 스킨을 바꿔 보려 시도했는데... 그동안 기록한 내용들이 모두 현재 스킨 사이즈에 맞춰 있어서 스킨을 바꾸니 글 들이 되게 꼴 비기 싫게 나오는 것을 목격. 다시 예전 스킨으로 돌렸다. 그냥 새로운 블로그를 하나 팔까...? 그냥 앞으로는 유튜브를 해볼까...? 이런저런 생각을 한다. 뭐 이리 생각할 게 많으?

 

새로운 티스토리 에디터... 맘에 안든다. 뭔가 이전 것보다 안되는게 많다. 글 윤곽도 실제 스킨에 나오는 것과 너무나 달라서 글 쓰면서 파악이 힘들다. 힝.

 

 

이렇게 저렇게 7월을 보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