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구경 17

추석맞이 을왕리 나들이 (2019년 9월)

눈나누~눈나누~ 정말 정말 정말 짧~았던 나들이. 짧은 스케치. 비용은 주차비 600원에 점심값만 있었기 땜시 안 적는다. ㅎㅎㅎ 이번 추석에는 외갓집 친척분들이 2박3일로 여행을 가신 덕에 찾아온 친척분들이 친가쪽 분들만 있었음. 해서~ 시간이 남았던 고로 추석 다음날에는 우리 식구들끼리 잠깐 을왕리 나들이를 다녀왔다. 그것도~ 남자들을 싹 뺀 여자들끼리 ㅎㅎㅎㅎ 어쩌다보니 남동생은 친구들과 가까운 대부도에 다녀온다고 나가고 형부는 잠깐 출근하시고 하는 덕에 오마니, 나, 언니, 울 조카들. 여자들만 다섯이서 나들이를 나가게 됨. 우리들 싣고 잘 달려 준 울 모닝이 장하다. 쓰담쓰담. 처음에는 강화를 다녀올까 했지만 다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런날 강화도 들어가는 길이 정말이지 꽉꽉꽉 막히는 지라, 강..

세상 구경 2019.09.14

전주 1박 2일 (2016년 9월)

울 막내 이모님께서 그토록 가보고 싶으시다던 전주 남부 시장 야시장에 다녀오기 위해 날짜를 잡았다. 개천절 연휴까지 끼인 9월 마지막 주, 금/토 숙박을 잡고 아침 일찍부터 전주로 GoGo 하였음. 사촌동생, 나, 막내 이모 이렇게 여자 3인이 다녀온 1박 2일 전주 여행. 내내 비가 와서 좀 걸치적 거렸지만 나름 재미있게 다녀옴. 이번 여행은 뭐랄까 처음부터 먹기로 작정하고 계획한 여행이었다. 최종 목적이 야시장 먹거리 탐방이었으니 뭐.... 3인 1박 2일에 예산을 30만원정도 잡았는데, 기름값을 빼고도 30마넌이 넘어버렸다. 크흡... 사용 항목을 보니 역시나 식비가 제일 많... ㅎㅎㅎㅎ 이튿날 전주 한옥 마을을 다니면서 한복을 빌려 입었더니 시설이용비의 비용이 제법 올라가 버렸다. 1. 첫째날 ..

세상 구경 2016.10.04

오션월드 & 비발디파크 (2014년 7월)

이번 여행은 비용만 정리한다. 오션월드의 특성 상... 물장구 치러 돌아댕겨서 사진이 음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오션월드를 가려고 계획한 건 아니었고, 막내 이모님이 딸냄들과 가서 놀려고 숙박권과 입장권 세트를 사놓으셨는데, 사촌동생 하나가 스케쥴이 엉켜서 나와 또 다른 사촌 동생이 참가하게 되었음. 그리하여 급하게 잡힌 오션월드 나들이. 이모님께서 홈쇼핑을 보시다가 숙박 + 오션월드 입장권 + 구명조끼 + 비발디 파크 곤돌라 3인 세트를 사두셨다고 한다. 해서 나머지 1인 것만 곁다리로 들어간 나와 사촌동생이 뿜빠이를 해서 구매하기로 함. 여름이고, 오션월드라는 유명한 곳이고 하니 4인 경비는 50정도면 될까 싶었는데, 실컷 먹고 뭐하고 나서 계산해 보니 50이 넘어가더라는 ㄷㄷㄷ ....

세상 구경 2014.07.12

홍콩 3박 4일 (2014년 5월)

어쩌다보니 책을 같이 쓴 아가씨(이제는 유부녀...?), 회사 동생과 함께 홍콩에 다녀오게 되었다. 본래 여행 전까지 우리가 계획했던 앱을 만들어서 들고나가 테스트를 할 계획이었지만, 이렇게 저렇게 일이 틀어져서 일단 Mint T Wallet의 테스트만 해보면서 홍콩 구석구석을 찔러보고 다녔다. 일단 홍콩 여행을 한 번 경험하면서 알게 된 것은, 홍콩은 주로 경치를 보러 가기보다는 '쇼핑'에 목적을 두고 가야 한다는 것??? ㅎㅎㅎ 제일 작은 캐리어 하나에 여름옷을 달랑달랑 챙겨갔는데, 홍콩은 큰 가방을 비워서 와야하는 곳이라며 동생들에게 혼났다. :) 3박 4일 여행에 여행 경비는 숙박비, 항공비까지 90만을 예산으로 잡았고, 실제로 이보다도 적게 들었다. 랄라랄라. 식비 퍼센테이지가 작다고 해서 적게..

세상 구경 2014.05.23

속초-설악산, 대관령-양떼 목장 (2014년 5월)

올 해 5월 연휴가 많다고 해서 연초부터 오마니께서 우리 가족 어디라도 다녀오자고 잔뜩 기대하셨는데, 딸냄이 회사 만든다고 돈도 안 벌어오고, 바쁘고 하는 통에 1박 2일로 잠깐 강원도에 다녀왔다. (오마니, 딸냄이 돈 많이 벌어서 늦기 전에 꼭 유럽 여행 시켜드리겠삼. 쫌만 기다리삼.) 가족끼리 여행을 하면 우리 남동생은..... 누나한테 의지를 많이 하는 편이어서... -_-....ㅋㅋㅋ 여행 가기 전날 대충 속초와 대관령을 검색해 보고, 두 군데를 걸쳐 다녀오는 것으로 내가 결정했다. 그래도 울 동생 누나 돈 못 벌고 있으니 자기가 이번 여행을 쏘겠다고 해서 이번 여행은 남동생이 통크게 비용을 전부 쐈음! 기특기특. 동생이 그 전에 '속초도 다녀오고 싶고... 아님 대관령을 갈까?' 하길래 검색해봤..

세상 구경 2014.05.11

경주 벚꽃 여행 (2014년 4월)

벚꽃 시즌이면 늘 경주에 가고 싶어서 안절부절 못하는 이 몸, 올 해엔 돈 없는 거 빼고는 나를 막을 것이 없나니, 날이 따뜻해지면서 벚꽃이 흐드러지기 시작하는 게 보여서 워크샵 핑계 대고 회사 동생과 경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어쩌다보니 만우절인 4월 1일에 떠난 여행 ㅋㅋㅋ 동생 덕분에 기차표도 할인 받은데다가 게스트 하우스에서 싸게 묵은 덕분에 1박 2일 예산으로 15만원을 잡았는데, 그보다도 덜 쓰고 왔다. 우리 Mint T Wallet 앱으로 계산하며 다님.우리 앱 좋으다 야!! 이럼서 다녔음 ㅋㅋㅋㅋ 1박 2일 여행에 교통비, 숙비, 식비, 쇼핑비를 모두 합쳐 13만 7천원을 썼으니(경주에서 산 로또복권 구입비 포함. 꺗.) 그닥 돈이 많이 들어간 여행은 아니다. 먹고 싶은 건 다 먹고 쉬엄쉬..

세상 구경 2014.04.03

몬트리올 6박 7일 (2011년 12월) - 2 -

부제 : 후기 완 to the 료 와... 이거 뭐야 쓰기 시작해놓고 무려 1년이 넘어 마무리 해주는 쎈쓰...=_= 카하하하 나란 녀자 이런 녀자. 티스토리에 들어올 때 마다 몬트리올 6박 7일 (2011년 12월) - 1 - 이 눈에 띄어서 어떻게든 마무리 지어 올림. 끼얏~ ;P 몬트리올 3일차... 3일차에는 맥길 대학, 노트르담 성당을 포함해서 시내 관광~. 가는 길에는 네스프레소 부띠끄에 들러서 네스프레소 기계랑 악세서리들도 구경을 했고, 희정씨가 좋아하는 브런치 가게에 들러서 브런치도 먹었어요. 오믈렛이랑 과일들이랑 다 맛있맛있. 맥길 대학에서는 희자와 둘이서 설정 사진들... 우린 더이상 대학생이 아니야...라는 좌절 샷을 맥길 대학의 곳곳에서 찍어봄... 나오는 길에 지하에서 정신 없이 ..

세상 구경 2012.02.18

몬트리올 6박 7일 (2011년 12월) - 1 -

다른 건 못 질러도 여행은 지르는 나란녀자. 돈도 없이 빚내서 여행다녀왔습니다. 뭐 큰 빚은 아니고... 비행기 할부로 지르고 숙소는 아는 아가씨 집에서 해결. 여행중에 들어갈 경비만 챙겨서 캐나다 몬트리올 다녀왔습니다. 에헷. 아는 사람 가 있을 때 다녀오려고 서둘렀는데, 희자 거기 오래 있음 은자 끌고 다시 한 번 다녀와야겠다. 여름에... 어느 여름..? 여튼 이번 여행 사진. 희자가 스토커 처럼 따라다니며 열심히 찍어줘서 완전 내 사진 많아서 깜놀했다능. 쌩유 희자~. 여행 준비 : 뱅기표. 희자가 알려준 와이페이모어에서 열심히 검색질해서 건진 것이 에어캐나다 135만짜리 티켓. 유류할증료 포함 이 가격. 좀 더 일찍 알아봤으면 가격도 조금 낮추고, 비행 시간도 조금 짧은 걸로 찾아 볼 수 있었을..

세상 구경 2011.12.08

세부 3박 4일 (2011년 4월)

울 친구 경하님께서 세부 퍼시픽 프로모션에 표를 덜컥 잡아주셔서 다녀오게 된 세부 여행. 3박 4일 일정으로 좀 짧긴 했어도 충분히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가족끼리가도 좋을 듯. 다른 것 몰라도 호핑 투어가 정말 굿. 일정 : 4월 22일 밤 출발 ~ 4월 25일 밤 도착 숙소 : 골드베리스윗 1박, 마리바고 블루워터 2박 경비 : 항공편 154,000, 숙박 25,070(골드베리스윗) + 180,125(마리바고) 현지 사용 한화 약 20만 1. 4/22 세부 퍼시픽 항공 첫 탑승 회사에서 반차를 쓰고 일찌감치 집으로 내려가서 짐을 싸기 시작하였음. 다음날 여행가는 거 뻔히 알면서 21일 퇴근시간에 일거리 준 수석님, 과장님 미움. -_- 밤 늦도록 꼼장어 한 점 먹고 가야 한다고 주정한 누구누구. 기억..

세상 구경 2011.04.26

광저우 출장 (2011년 3월)

이번 광저우 출장으로 총 4번의 중국 출장, 3개 도시 순회가 되었... 처음은 상해, 두번째, 세번째는 베이징으로 출장을 다녀왔고 이번 출장은 광저우가 되었습니다. 요번 출장의 달랐던 점은, 저쪽 프로젝트 리더분이 기존과 다른 분이었다는.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도 많이 달랐고..?.. 내 맘의 압박은 줄어든게 아니었지만, 그래도 중국 사람들 특유의 느긋함과 인간적인 대접을 느낄 수 있는 출장이었습니다. ㅋㅋㅋ 혼자 한달이나 있다 오려니 많이 심심할 뻔 했는데(일이 아무리 많아도 심심한 건 심심한거임) 같은 날짜에 같은 곳으로 출장 오신 변수석님 덕분에 다행히 혼자 굴러다니는 일은 없었습니다. 덕분에 시내 구경도 한 번 다녀오고, 중국 분들과 회식(?)도 한 번 하고. ^^ 밤이면 심심치 않게 맥주도 마시..

세상 구경 2011.04.26